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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정지아 소장, 학술대회서 ‘생애 첫 천일’ 발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매일유업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정지아 소장이 19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18 한국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생애 첫 천일의 의미 및 한국의 현황’이라는 주제로 학술 발표를 했다.


‘생애 첫 천일’이란 임신(270일)부터 출생 후 만2세가 되는 시기(730일)까지 약 천일에 이르는 기간을 의미한다. 이 기간은 특히 엄마와 아기의 영양 섭취가 중요하며, 이 때 형성된 기초 건강이 아기의 성장과 학습 능력, 성인기의 건강까지 영향을 준다는 개념이다.


이 기간은 엄마의 영양, 모유수유, 이유식, 영∙유아기 영양에서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섭취돼야 하며, 단백질, DHA등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미네랄 등이 강조된다.


특히 아기의 두뇌 형성이 급격히 이루어지는데 DHA는 두뇌를 구성하는 지방 중 15~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불포화지방산 비율로 보면 최대 97%로 신경전달의 역할을 하는 뇌세포막의 중요한 구성 성분이기 때문에 충분한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WHO 와 유니세프는 DHA와 루테인, 면역 성분 등 아기의 성장과 면역에 필수적인 영양을 제공하는 모유 수유를 만2세까지 권장하고 있다.


한국의 완전모유수유율은 평균 26.8%, 모유수유기간은 평균 9.6개월이며, 모유와 조제분유를 혼합하는 시기는 평균 생후 9주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여러 이유로 완전모유수유가 어렵거나 아기에게 적절한 영양 공급이 어려울 때 시판 조제분유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브랜드 ‘앱솔루트’는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에서 모유 1만7천여건과 아기똥 17만여건을 연구한 결과에 기반을 두고 ‘앱솔루트 영양시스템’을 적용한 다양한 분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정지아 소장은 “임신기간부터 출생 후 2세까지 천일 간 급격하게 일어나는 변화와 적절한 영양 섭취가 평생 건강과 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이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며 “임신부터 특히 출생 이후 천일까지 엄마와 아기에게 부족한 영양 성분과 영양소의 함량을 상세하고 살펴보고 식품과 조제분유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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