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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렌드] 더 새롭게 더 독특하게~ 태국 아이스크림 시장 트렌드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태국 아이스크림 시장이 조금 더 새로운 것을 찾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독특한 맛 콘셉트의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태국 아이스크림 및 냉동 디저트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7% 성장한 167억 바트(약 5823억 2900만원)를 기록했다. 2033년까지 연평균성장률이 10%씩 증가해 263억 바트(9170억 8100만원)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 아이스크림 시장은 새로운 아이스크림 맛이 계속 출시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더 독특한 아이스크림 재료, 질감, 맛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해 주요 아이스크림 제조업체들은 새로운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네슬레(Nestle)는 모찌(일본떡)와 함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출시했고 나마(Nama) 제품은 일본 스타일의 벨벳 스무스 가나슈 초콜릿(velvety smooth ganache chocolate)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유니레버(Unilever)의 Cornetto Rainbow Pop은 바삭바삭한 사탕이 얹힌 아이스크림콘을 출시했고 아이스크림가게에서는 태국인이 좋아하는 달콤하고 매운 소스를 찍어먹는 그린망고가 독특한 아이스크림 맛으로 바껴 판매되고 있다.

더 작은 크기의 1인용 아이스크림 출시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양과 맛을 모두 만족시킨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작게 개별 포장된 아이스크림이 소비와 낭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큰 제품은 먹고 보관 후 다시 먹을 수 있는 반면 작은 제품들은 적은 양을 다 먹기에 더 신선한 경향이 있어 소비자들은 더 선호한다.

하겐다즈(Haagen-Dazs)의 1인용 아이스크림은 태국 시장에서 아주 오랜 기간 판매돼 왔고 NBO S&P Syndicate는 더 많은 충동구매를 부추기기 위한 미니 버전을 판매를 막 시작했다.

aT 방콕지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점점 새로운 재료, 질감 그리고 맛을 찾고 있다"면서 "현지 맛, 건강한 맛, 비 유제품 그리고 독특한 재료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태국 소비자들이 접해보지 못한 제품들이 관심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아이스크림 제조업체들이 제품 혁신에 중점을 둬 새로운 아이스크림 맛의 확대 및 출시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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