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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마트.롯데푸드, 제수음식 간편식 3파전

전,불고기,떡갈비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경쟁구도...해마다 매출 성장세 보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대표 신현재), 이마트(대표 이갑수), 롯데푸드(대표 이영호)가 간편 제수음식을 내놓으며 명절 트렌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는 올 추석에도 한식 반찬 5종(비비고 남도떡갈비, 비비고 언양식바싹불고기, 비비고 한입떡갈비, 비비고 도톰 동그랑땡, 비비고 도톰 해물완자)을 주력제품으로 내놓고 있다. 이 제품은 해마다 명절 기간 동안의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2014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65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2015년 설과 추석 연휴 기간에는 각각 70억원대와 90억원대로 늘었다. 2016년 설 연휴에는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설과 추석 기간에도 모두 150억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측은 올 추석 연휴에는 약 18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마트 피코크는 26일까지 전·송편 등 차례상에 주로 오르는 식품을 포함해 참기름·부침가루 등 조미료류까지 피코크 제수음식을 2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3000원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일주일간 피코크 제수음식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2014년 추석 4억5000만원에서 지난해 추석 12억4000만원으로 3년간 약 3배 규모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올 추석 피코크 제수음식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1% 늘어난 2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도 추석을 맞아 풍성한 명절 상차림을 도와주는 가정 간편식 8종을 제안한다. 


이번 추석 롯데푸드는 지난해 추석부터 판매해 온 ’초가삼간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 등 전 5종과 함께 최근 리뉴얼 출시된 의성마늘 떡갈비, 동그랑땡, 너비아니까지 총 8종의 명절 간편식을 운영한다. 손쉽게 완성할 수 있고 명절상에 필수적인 음식들로 구성돼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의성마늘 떡갈비, 동그랑땡, 너비아니는 명절 음식으로 애용되어 온 롯데 떡갈비, 동그랑땡, 너비아니를 리뉴얼한 제품이다. 지난 설 기간 평소 대비 230% 높은 판매를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 추석에는 집에서 만든 것처럼 돼지고기를 굵직하게 썰어 넣고 손으로 빚은 듯한 자연스러운 형태를 구현했다. 여기에 의성마늘을 다져 넣어 더욱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손이 가는 전류도 편리성을 살렸다. 롯데푸드의 ‘초가삼간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 등 전 5종은 지난 설 기간에 평소 대비 250% 이상 높은 매출을 올렸을 정도로 명절 구매율이 높은 제품이다. 모두 냉동 보관 제품으로 프라이팬에 데우기만 하면 노릇노릇한 전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초가삼간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은 롯데푸드가 광장시장 맛집 ‘순희네 빈대떡’과 손잡고 만든 간편식 전이다. 시장의 인기 메뉴인 ‘녹두빈대떡’과 ‘고기지짐’ 2종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 부드러운 동태살에 계란옷을 입혀 구운 ‘초가삼간 동태전’, 고소한 감자를 얇게 채썰어 바삭하게 부쳐낸 '초가삼간 감자채전', 오징어, 새우 등 해물을 넣어 풍부한 식감을 살린 ‘초가삼간 해물파전’ 등이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요즘은 과거만큼 명절 음식을 많이 준비하지 않기 때문에 간편식을 활용하면 시간과 노력을 크게 아낄 수 있다”며 “이번 추석 의성마늘 떡갈비, 동그랑땡, 너비아니와 초가삼간 전 5종으로 더욱 손쉽게 명절상을 준비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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