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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회장 "농협 본연 정체성 확립 농업인에 인정받는 조직 만들자"

농협, 100년 농협으로 가는 길 '2018 범농협 경영자포럼' 개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 17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2018 범농협 경영자포럼'을 개최했다. “창립 57주년 100년 농협으로 가는 길, 농업·농촌·농업인과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범농협의 임원과 집행간부, 계열사 사장단, 지역·영업본부장, 부실장, 시군지부장 등 3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김병원 회장 취임 이후 농협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농업인과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해온 노력들을 되짚어보고, 범농협의 경영진 모두가 흔들림 없이 더욱 매진하여 10년 20년 뒤에도 변치 않는 100년 조직으로 도약하고자 마련됐다.

오전에는 '100년 기업과 정체성', '대변혁의 기로에 선 위기의 일본농협'에 대해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고 오후에는 '창립 57주년 100년 농협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범농협 경영진의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김병원 회장은 참석한 경영진들과 늦은 시간까지 열띤 토론을 이어가며, “환경이 아무리 변화한다 할지라도 농협의 근본은 농업·농촌·농업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농협의 본연의 정체성을 확립해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조직을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