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4 (금)

식품

CJ제일제당.대상.신세계푸드, 1000억대 냉동밥 시장서 '격돌'

'비비고 밥', '종갓집 볶음밥', '올반 냉동볶음밥' 내놓고 간편성과 맛 두마리 토끼 잡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을 필두로 오뚜기와 신세계 푸드가 1000억 원 규모의 냉동밥 시장에서 불꽃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대표 신현재)은 신제품을 앞세워 '냉동밥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400억원을 기록했는데, 시장점유율 37%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제품은 강된장보리비빔밥, 닭갈비볶음밥, 소고기볶음밥, 햄야채볶음밥 등 '비비고 밥’ 4종이다. '비비고 밥’은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를 하거나 프라이팬에 볶기만 하면 되는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불고기비빔밥, 새우볶음밥, 깍두기볶음밥, 낙지비빔밥, 닭가슴살볶음밥, 곤드레나물밥, 취나물밥, 시래기나물밥 등 기존 제품과 더불어 총 12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사측은 "강된장보리비빔밥과 닭갈비볶음밥은 외식 맛집에서 자주 먹던 메뉴를 구현했고, 소고기볶음밥과 햄야채볶음밥은 다른 요리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강된장보리비빔밥은 강원도식 감자보리밥과 비벼 먹을 수 있는 차돌강된장이 함께 들어있어 구수한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닭갈비볶음밥은 춘천식 닭갈비와 고슬고슬한 밥을 180℃ 이상 뜨거운 철판에서 볶아냈으며, 모짜렐라 치즈가 별도로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고기볶음밥과 비비고 햄야채볶음밥은 계란과 김가루 등 기호에 맞게 재료를 넣어 오므라이스나 주먹밥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서나현 CJ제일제당 냉동마케팅담당 브랜드매니저는 "비비고 밥은 별도의 재료손질 없이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에 볶기만 하면 외식 전문점 맛품질 수준의 볶음밥과 비빔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비비고의 차별화된 R&D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국내 포장김치 시장 1위 브랜드 종가집을 활용한 냉동밥 제품을 확대한다. 신제품 ‘종가집 볶음밥’ 2종은 ‘종가집 김치 볶음밥’과 ‘종가집 깍두기 볶음밥’으로 구성됐다. 우선 주재료로 종가집의 비법으로 담은 100% 국내산 김치, 깍두기를 사용해 맛에 차별화를 뒀다. 같이 볶는 부재료도 중요한 만큼, 고소하고 바삭하게 훈연한 청정원 베이컨을 큼지막하게 썰어 넣은 점도 특징이다.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고, 급속동결로 갓 볶아낸 볶음밥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1인분씩 개별 포장돼 있으며, 전자레인지에 4분, 후라이팬에 3분만 데우면 갓 조리한 듯한 볶음밥이 완성된다. 

신세계푸드는 가마솥 직화 방식으로 지어 고소하고 가장 잘 어울리는 소스를 함께 동봉한 ‘올반 냉동볶음밥’ 3종을 출시했다. 올반 냉동볶음밥은 △새우볶음밥 △햄에그볶음밥 △김치볶음밥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별도의 재료 손질이나 밥짓기 등 번거로운 조리 과정 없이 3~4분간 팬에서 볶거나 전자레인지에서 데우기만 하면 간편하게 볶음밥을 즐길 수 있다. 

가마솥 직화 방식으로 밥을 지어 고슬고슬한 맛과 식감도 극대화 했다. 

새우볶음밥은 큼직한 새우가 통째로 씹혀 탱글탱글한 식감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고, 햄에그볶음밥은 고소한 햄과 부드러운 계란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김치볶음밥은 아삭한 김치를 썰어 넣어 식감이 좋고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짜장 소스, 데미그라스 소스, 모짜렐라 치즈 등 각 볶음밥에 가장 잘 어울리는 ‘화룡점정’ 소스를 동봉해 다채로운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제품은 1~2인 가구가 남김 없이 한끼에 먹을 수 있도록 1봉지 안에 1인분씩 2개로 나눠 구성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볶음밥은 간단해 보이지만 가정에서 조리 시 재료를 다듬는데 손이 많이 가고 남는 식재료에 대한 부담이 있는 음식”이라며 “올반 냉동볶음밥 3종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재료와 소스를 곁들인 냉동볶음밥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냉동밥 시장 규모는 700억 원으로 2014년 210억 원대에서 3년 만에 3배 이상 시장이 커졌다. 2015년부터는 매년 200억 원씩 시장 성장 속도도 가팔라지고 있으며 올해에는 1000억 원 규모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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