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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장애아동에 ‘SPC 행복한 펀드’로 지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장애인 지원 전문단체 푸르메재단과 함께 3박 4일간 장애아동 9가족 총 34명과 함께 ‘SPC 행복한 가족 제주여행’을 진행했다.


‘SPC 행복한 가족 제주여행’은 장애아동에 대한 단순 지원을 넘어 장애아동과 그가족들에게 제주도 여행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이 프로그램은 SPC그룹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기부해 마련한 ‘SPC 행복한 펀드’를 통해 진행된다.


여행에 참가한 가족들은 아쿠아리움 및 이색 박물관 관람, 청귤 따기 체험 등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며, 아이들을 위한 깜짝 생일파티가 열리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여행에 참가한 이미주씨(가명)는 “평소 병원과 집만을 오가느라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생각하지도 못했다”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장애 자녀를 가진 부모들에게 휴식을 선물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SPC그룹은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인 ‘SPC행복한 펀드’를 통해 현재까지 618명의 장애아동에게 11억8천여만원의 재활치료비, 의료비, 보조기구 등을 지원했으며, 88가족(303명)에게 행복한 가족여행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