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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레이더] 충북도, ‘밥맛 좋은 집’ 22개소 지정… 대표 음식브랜드 육성한다 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충북도, ‘밥맛 좋은 집’ 22개소 지정… 대표 음식브랜드 육성한다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밥맛 좋은 집’으로 선정된 업소 대표자와 가족,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식을 개최했다.

밥맛 좋은 집은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찾아 밥맛에 중점을 두고 쌀의 수급과 보관상태, 밥을 맛있게 짓기 위한 노력, 업소 청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것으로 청주 대가손두부 등 22개소가 선정됐다.

지정식에 참석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밥맛 좋은 집이 각 시·군의 관광사업과 잘 조합되고 충북의 밥맛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올해 2018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등 대규모 인원이 충북도를 찾아주는 만큼 충북도에서 인정한 밥맛 좋은 집을 더욱 알리고 충북의 대표 음식브랜드로 육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내 밥맛 좋은 집은 이번에 지정된 22개소를 포함해 총 147개소이며, 도는 정기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최고의 밥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오감만족, 우리 쌀의 다양한 변신” 충남도, 쌀 활용 교육 실시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농업기술원은 27일 기술원 생활과학실에서 도내 유치원 교원, 어린이집 원장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쌀 활용 오감만족 요리놀이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쌀이 점토로 변신해 아이들이 가지고 놀면서 창의력, 소근육 발달과 동시에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라이스클레이는 쌀을 주 원료로 하는 떡을 클레이로 만들어 다양한 모양을 내 오븐 등에 굽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우리 쌀과 천연색소 사용으로 안전성과 동시에 편리하여 유아기에 쌀을 긍정적으로 접하기에 좋은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라이스클레이협회에서 라이스도우를 이용해 여러 가지 색을 혼합해보고 벼가 익어가는 과정을 표현해 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초콜릿 모양과 동물 모양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슬기 도 농업기술원 자원식품과 지도사는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쌀을 단순히 음식으로만 접하지 않고 촉감, 시각, 미각 등 오감으로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다”며 “현장에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시, 농업발전 위한 소통의 장 ‘농정거버넌스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전라북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27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 위원 및 농업관련 부서 공무원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농정거버넌스를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농정방향과 과제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익산농민이 바라보는 희망농정에 대한 전문농업인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100분 토론회를 진행하여 미래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평가다.  

토론회는 행정, 농업인, 농업전문가가 참여했으며 농업정책, 식품, 유통 등 8개 농업 분야별로 진행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 소통했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시설 견학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공급 및 시설 활용 방안을 고민하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농업이 도태되지 않으려면 변화에 능동적으로 앞서 나가야하고 행정, 농업인이 다함께 지역 농업의 파트너로서 협력할 때 미래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행정을 추진해 농정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대구시, 식품접객업소 위해세균 검사결과 99.6% ‘적합’ 

대구시(시장 권영진)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식품접객업소와 학교급식소의 접객용음용수, 조리기구, 조리식품 등 3046건에 대한 위해세균 안전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 검출은 0.4%(12건), 불검출은 99.6%(3034건)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식품접객업소와 학교급식소 등의 음용수와 칼·도마·행주·식판 등 조리기구, 조리식품 총 3046건에 대해 위해세균 안전성을 검사했다. 검사결과 식품접객업소 12건에서만 세균이 검출됐고, 학교급식소는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시와 구·군 합동으로 식중독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비교적 위해세균 발생우려가 높은 식품접객업소와 학교급식소에 대해 식중독균 등 위해세균 기준검사를 실시, 안전성을 상시 관리하고 있다.

위해세균이 검출된 식품접객업소의 조리식품 등에 대해서는 즉시 폐기 조치토록 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 통합식품안전정보망에 등록해 식품안전에 관한 정보를 공유, 식중독 예방관리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김선숙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관내 식품접객업소와 학교급식소에 대한 상시 위해세균검사를 통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연말까지 대구시와 각 구·군,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추진 시민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도, 농업 이끌 청년농부 모집… 컨설팅 및 마케팅 지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하 유통진흥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경기도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부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청년농부들에게 온라인 채널 진입과 마케팅의 기회를 제공해 제품을 홍보하고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내 만 40세 이하 농식품을 직접 생산 또는 가공하는 청년 창업농, 승계농, 귀농자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농부는 신청서를 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유통진흥원은 농업, 유통, 디자인 전문가 대면심사를 통해 총 2개 공동체를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다음달 11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청년농부는 온라인 유통 및 마케팅 우수사례 중심의 컨설팅, 교육 등의 인큐베이팅과 온라인 채널 입점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 및 SNS 등을 활용한 제품 광고 마케팅을 지원받는다. 

서재형 유통진흥원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경기도내 청년농부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해 젊음과 열정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온라인 시장에서 상품 경쟁력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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