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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관리인증원, 'HACCP DB 개방 체계 구축' 국민 안심먹거리 정보제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22일 청주 본원에서 HACCP 등 식품안전분야 정보의 활용과 개방 확대를 위한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의 일환인 '식품안전관리 데이터(HACCP DB) 개방 체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이란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기업 수요조사, 인터뷰, 실태조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발굴한 데이터 중 개방이 시급한 것을 국가중점 데이터로 선정, 개방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를 비롯해 민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식품안전분야 정보 개방‧연계 활용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HACCP인증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국가중점 데이터 개방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HACCP인증제품 1만2000건의 이미지와 12만 건의 표시사항 DB를 구축하고 축산물HACCP 인증업체 현황 API를 개발하는 등 FRESH(fresh.haccp.or.kr)**와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통하여 국민들에게 안전먹거리 정보를 제공했다.

올해 사업으로는 지난해 개방했던 축산물HACCP 인증업체 API에 가공식품분야 업종을 추가한 식품‧축산물HACCP 인증업체 현황 API를 확대‧개방하는 한편, 식품분야 HACCP PLAN*을 전산화하고 소규모 업체용 HACCP 전산관리기준서와 기록일지를 개발한 종합 DB구축을 통해, HACCP 희망업체, 소비자 등 수요자에게 HACCP운영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HACCP 인증제품의 이미지와 표시사항을 추가로 수집하고 식품업체 스스로가 상시 등록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해 업체의 자발적 정보제공과 함께 일반시민 대상 HACCP 홍보 효과도 제고할 예정이다.

박정일 정보통계팀장은 “이번 사업으로 범정부 차원에서 식품안전분야 데이터가 자유롭게 연계‧공유되고 필요한 정보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개방 생태계 환경조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