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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품 중 새우 원료 진위여부 판별법 기술 이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약처가 2015년 직접 개발하고 2017년 특허 등록한 ‘식품 중 새우 원료의 진위여부를 판별하는 유전자 분석 방법’을 유전자 진단시스템 전문기업인 진시스템에 기술 이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대하와 생김새가 유사한 흰다리새우 등  외관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새우 7종의 고유한 유전자(DNA) 정보를 이용해 정확한 새우 종류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기술을 이전 받은 진시스템은 해당 판별법을 활용한 분석 키트를 개발해 누구든지 30분 이내에 새우 원료 진위여부 판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원료 진위 판별법을 개발하여 값싼 원료가 비싼 원료로 둔갑해 판매되거나 조리‧가공에 사용되는 것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식품 안전관리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