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12회 간장포럼(대표 우태영)이 오는 23일 경기도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내 '한향림옹기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옹기와 장문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우리장의 몸이라 할 수 있는 용기를 왜 자기나, 플라스틱, 스텐,, 유리를 쓰지않고 옹기를 쓰는가? 옹기이전의 나무와 돌(서양에서는 앰포라)을 깍아 만든 시대에서 토기로, 옹기로 넘어간 시대적 변화를 알아보고 미학적의미에서 옹기형태와 쓰임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옹기의 과학적 토대에 바탕을 둔 장과의 상관관계를 핵심으로 이번 포럼을 개최한다고 한다.
현대음악 작곡가 김병덕의 ‘항아리 콘체르토’ 연주를 배경으로 소엽 신정균작가의 서예퍼포먼스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간장포럼은 2014년 6월 농진청에서 처음 포럼을 열고 해마다 2-3차례 장에 대한 여러 주제를 정해놓고 진행해온 민간모임이다. 푸드투데이, 문화투데이, 슬로푸드문화원 등이 후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