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1 (수)

국제

[글로벌 트렌드] 홍콩, 소스 전성시대...이금기, 유니레버 바짝 추격

간장.굴소스 꾸준한 성장, 요리완성용 양념소스.간편식 소스 인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홍콩 소스 시장이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홍콩의 가장 대표적인 소스인 간장과 굴소스의 꾸준한 성장과 1인 가구, 맞벌이 부부가 증가로 간편식 소스도 일반 가정으로 파고 들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콩지사에 따르면 2017년 홍콩 소스 시장규모는 약 15억 홍콩 달러로 전년 대비 3% 성장했다. 소스, 드레싱 및 조미료 판매량 또한 전년 대비 3% 증가해 37톤을 기록했다.

홍콩의 소스, 드레싱 및 조미료 시장은 2022년 16억 홍콩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 연평균 1%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굴 소스는 기본적으로 모든 요리에 매운 맛을 더해줄 수 있는 소스로 인식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요리완성용 양념소스는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젊은이들 및 맞벌이 부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선호해 요리 후 뿌려 먹을 수 있는 조미료의 인기가 높다. 전복 첨가물이나 다양한 해산물 원료를 이용한 프리미엄 제품군 또한 증가 추세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브랜드가 시장에 수입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가격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GTA(Global Trade Atlas)통계에 따르면 hs code 2103(소스와 소스용 조제품, 혼합조미료, 장류 등)기준, 홍콩의 글로벌 장류(소스류) 수입규모는 2억 7920만 달러로 전체 국가 중 10위 기록하고 있다.

홍콩의 소스 수입국 중 가장 많은 양의 규모를 수입하는 나라는 중국으로 전체 수입량 50% 이상 차지한다. 이는 홍콩기업이 중국에 공장을 설립해 제조한 후 들여오는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뒤이어 일본(2위), 미국(3위), 태국(4위) 순이다.

한국 소스류 수입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17년 555만 달러가 수입됐다.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하다. 세계적인 다국적 식품기업 유니레버(unilever)는 여러 가지의 조미료와 식품을 취급, 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점유율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다.

반면 이금기는 요리소스와 굴 소스의 탄탄한 인기를 바탕으로 꾸준한 시장 점유율 기록 중이다.  아모이는 꾸준한 신제품 개발,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로 홍콩내 점유율 가파르게 상승시키며 이금기를 추격 중이다. 이밖에 기타 브랜드 역시 소량 포장, 요리맞춤형 소스 개발로 틈새시장을 공력하고 있다.

한류 열풍으로 홍콩 내 한국음식점이 유행함에 따라 한국식 고추장, 불고기 소스 등의 판매도 성장하고 있다. 특히 한국산 BBQ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산 양념장과 한식 요리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aT 홍콩지사 관계자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해 소포장 한 끼 식사나 특정 요리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소스류의 시장이 커질 것이라 전망된다"면서 "홍콩의 소스류 시장은 진입장벽이 낮은 자유경쟁 시장이며 열려있는 시장인 만큼 품질 및 가격 및 경쟁이 치열하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소스 제품 라인 수출, 트렌드 캐치 및 신제품 개발로 틈새시장 공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기고> 혼밥족을 위한 식단과 영양배려 생각할 때
You Only Live Once! 요즘 한국에 1인가구 700만세대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트랜드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미래 또는 남을 위해 희생하지 않고 현재 자신의 행복을 위해 소비하는 라이프스타일의 문화가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웃 일본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자리잡은 ‘혼밥·혼술 문화’가 우리나라에도 생겨나기 시작하였으며 이외에도 혼행, 혼영 등 혼족들을 위한 새로운 신조어도 생겨나고 있다. 이처럼 혼밥이 요즘 화제가 되는 것은 ‘나홀로 문화’가 우리사회에도 급속히 도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일본에서는 혼밥 문화가 깊이 뿌리내려 소규모의 식당들은 내부를 혼밥족을 위해 주방이 마주보는 일직선으로 된 긴 테이블이나 독서실처럼 칸막이를 친 1인식당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이러한 혼밥 열풍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놓지 않는 디지털시대 신세대의 새로운 형태의 소통의 장으로 보는 시각도 있으며, 우리 식사문화에도 사이버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형태의 소통의 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듯 그동안 뿌리깊었던 대가족중심의 사회가 변하면서 이젠 식품산업과 유통업계의 대기업에서 반드시 준비하고 같이 가지고 가야할 부분들이 있다. 통계철 발표에 따르면 2017년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