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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할랄시장도 ‘메이드 인 코리아' 시대

농식품부.aT,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Food Fair 개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동남아 중심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한국 농식품 및 할랄인증 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2018 쿠알라룸푸르 K-Food Fair K-Food Fair :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바이어 초청상담, 소비자 체험행사 등을 운영하는 종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하노이에서 개최된 K-Food Fair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B2BㆍB2C 통합 K-Food Fair로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 36개소와 100여명이 넘는 바이어가 참여한다. 주요 행사로는 수출상담회, 이슈세미나 등 B2B 행사와 함께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한 K-POP 미니콘서트, 쿠킹쇼, 체험 홍보부스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K-Food Fair는 세계 최초로 국가기관(JAKIM JAKIM : 자킴, 말레이시아 정부 이슬람개발부(Jabatan Kemajuan Islam Malaysia), 2012년 할랄법에 따라 지정된 말레이시아 유일의 할랄 인증기관)에서 할랄인증을 관리하는 할랄 종주국인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만큼 할랄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출업체 및 바이어 대상 할랄 이슈세미나 개최를 통해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사)한국할랄수출협회와 함께 할랄존을 운영하며 한국 할랄인증 및 인증제품에 대해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행사 1~2일차에는 1:1 매칭 수출상담회가 개최되며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호주 등 인근 국가 바이어가 초청될 예정이다. 저열량․저설탕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지 트렌드에 따라 건강식품, 차류 등의 제품이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행사 3~5일차에는 현지 주요 복합 문화공간인 썬웨이 파리미드 쇼핑몰(Sunway Pyramid Shopping Mall)에서 비빔밥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K-POP 커버댄스 공연과 한류스타 에릭남 미니콘서트, 퓨전 국악쇼 등의 이벤트와 함께 오픈키친과 한국 농식품 수출입업체 홍보부스 등을 운영한다. 

백진석 aT 수출이사는 “지난 6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하노이 K-Food Fair에 이어 아세안지역 시장 확장을 위해 꼭 필요한 말레이시아에서도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된 한국식품의 열기를 세계 최대 무슬림국인 인도네시아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8월 18일(토)에 개최되는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기간에도 한국 농식품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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