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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취약계층 농업인 폭염 피해 지원 전사적 활동 펼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은 30일 폭염 지속으로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범농협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폭염으로 전국에서 수많은 온열질환자 발생, 가축 폐사 및 농작물 고사 등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가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협은 금번 취약계층 농업인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농협 사무소별 취약계층 농업인 위로 방문 전개(폭염 피해 상황 점검 및 지원) ▲농업인행복콜센터(대표번호 1522-2000)를 통한 취약계층 안부 확인 및 피해 발생시 응급구호조치 이행 (폭염종료시까지 농업인 행복콜센터 평일 연장 근무 및 휴일 근무 실시) ▲폭염지역 필요물품(생수·그늘막·아이스팩 등) 지원 ▲취약계층 농업인 농작업 대행 우대 및 양수기 우선 공급 ▲지역농축협 본지점 사무실 폭염기간중 어르신 쉼터 운영 ▲부녀회 등을 통해 독거노인에게 계절반찬(간편식 등)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2018년 제4차 농협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해 허식 부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역본부 본부장 및 시군지부장들이 관내 취약계층 농업인과 농업인 이용시설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필요물품을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 농업인 지원을 위해 전사적 활동을 전개했다.
   
농협재해대책위원회 위원장인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은 “유사 이래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취약계층 농업인의 피해가 더욱 우려된다 ”며 “이에 농협 임직원이 앞장서 취약계층 농업인의 폭염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