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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서울시에 Non-GMO 가공식품 공급 본격화

성북․강북․도봉․노원 등 지역 시범학교 48곳 된장.간장 22개 품목 공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담양군이 서울시와 6개 자치구가 추진하는 GMO(유전자 변형 농산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사업 납품산지로 선정(지난 5월), 지역 농식품의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는 물론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서울시 친환경학교급식 납품업체인 담양농협(조합장 박이환)의 식재료 조달시스템 구축이 완료돼 서울시 동북4구(성북·강북·도봉·노원)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2일부터 납품을 시작한다.

서울시 6개 자치구 초·중학교에 공급되는 Non-GMO 가공식재료는 된장,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쌀조청, 밀가루, 참기름, 들기름 등을 포함한 총 22개 품목이다.

서울시에서는 학교급식의 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아동·청소년 건강권 보장을 위해 6개 자치구(성북․강북․도봉․노원․서대문․강동)와 함께 시민참여예산을 확보해 시범학교 48곳에 보조금을 지원하며 참여 학교 모집도 늘릴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특별시-성북․강북․도봉․노원․서대문․강동구-담양군’은 7월 하반기에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이번 공급으로 농식품부 ‘쌀 생산조정제’ 시행에 따른 대체작물의 판로 확보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도농상생 정책을 펼쳐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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