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지역소식] 제철농산물로 만드는 여름김치 무료강좌 등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서울시, 제철농산물로 만드는 여름김치 무료강좌 실시   




서울시는 제철농산물을 이용한 여름 김치 담그기를 배워보는 ‘제철농산물 이용교육 무료강좌’를 오는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민 1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이하연 전통식품 김치 명인의 강의로 진행된다. 배추포기 김치, 오이소박이 김치, 감자 열무물김치, 열무포기 김치, 얼갈이 김치 만들기를 시연으로 배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 1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좌는 오전, 오후 2회로 나눠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예약메뉴에서 가능하다.

권혁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제철농산물을 이용한 여름김치 만들기 교육을 통해 제철음식이 우리 건강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를 시민들에게 알려 건강한 식생활 보급 실천에 도움이 되고자 무료강좌를 개설했다”면서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 제철농산물 이용교육 강좌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 전화 459-6754번으로 하면 된다.

■ 청양군 로컬푸드 직매장, 대전 유성에 2호점 연다



충청남도 청양군이 대전 유성에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 직접 공급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을 열게 됐다. 군은 충남도 로컬푸드 생산자 직판장 공모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사업 대상지로 대전 유성구 학하동 상업지구를 신청한 청양군은 앞으로 총 20억원(국비 10억, 군비 10억)의 사업비로 연면적 660㎡에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가레스토랑을 신축할 계획이다. 앞으로 올해 안에 건축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걸쳐 내년 12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청양군은 지난해 대치면 광대리 구기자타운에 구축한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의 경험을 토대로 400여종의 농산물과 100여종의 농축산물 가공식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이에 따른 기획생산 출하 농가 모집과 교육, 안전성 검사, 집하 및 배송에 따른 사업 등은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직매장과 농가레스토랑 연 매출액은 40억원으로 예상되며, 출하수수료 10%를 제외한 매출액이 약 300여 농가로 돌아가 농업인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앞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도시민에게 실명제로 제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를 얻어 도·농간 상생을 이뤄 나갈 방침이다.

군 로컬푸드팀 관계자는 “영세소농, 고령농, 공동체를 우선으로 기획생산을 위한 체계를 확립하고 차별화된 농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로컬푸드 사업의 목적인 농업의 지속가능에 대한 희망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