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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농산물 제값받기' 총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은 2일 농협 대전공판장(대전광역시 대덕구)에서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 전국농협중도매인 최선기 회장, 공판장 경매사, 중도매인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제값받기' 총력 추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성출하기를 앞둔 참외, 수박 등 과채류 농업인을 위한 농산물 제값받기 대책을 마련하고 농협공판장의 경락가격 안정이 농가 수취가격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에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출하가격 보장제 확대 시행, ▲산지 연합조직과 연계한 정가수의 활성화와 출하제비용 지원 강화, ▲ 생산과잉 농산물 발생시 가격지지 방안 마련, ▲농산물 제값받기사업 분위기 조성 방안 등을 모색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전국 12개 공판장에서 취약품목 출하 유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출하가격보장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양파에 대해 모든 공판장에서 1건 이상 시행하도록 조치하는 등 출하가격보장제를 50건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출하가격보장제는 공판장과 산지가 목표가격에 대해 사전 약정하고 경락가격이 목표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차액의 일부를 보장하는 제도이다.

농협경제지주는 ▲대형마트 특별 판촉행사(대외마케팅단), ▲통합 판촉행사와 연계한 프로모션(농협하나로유통)을 통한 농산물 판매확대를 추진해 농산물 제값받기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농협공판장이 타 도매법인 대비 평균 경락가격이 4~5% 높은 것이 고무적”이라면서“앞으로도 농산물 출하자가 적정한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