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지역소식] “익산 대물림 맛집 찾아요”… 내달 8일까지 접수 등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익산 대물림 맛집 찾아요”… 내달 8일까지 접수  

전라북도 익산시는 지역 고유의 대물림업소 발굴 육성으로 음식문화의 계승·발전과 관광 자원화에 기여하고자 익산 대물림 맛집을 선정하기로 했다.

대상은 일반음식점을 대를 이어 3년 이상 운영하는 업소로서 맛, 대물림, 위생, 서비스 등을 서류 평가 및 현지 평가하고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7월 말경에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신청서, 업소 및 주 메뉴 사진, 대물림 음식 설명서 등을 구비해 익산시 위생과나 익산시 외식업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문의사항은 시 위생과나 익산시 외식업지부로 하면 된다.

한편,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대물림 맛집 지정서 교부와 표지판을 부착해주고 각종 홍보,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지원, 모범음식점 선정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충남도, 대학생 ‘농촌知己 체험단’ 첫 발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25일 천안 호당리마을에서 ‘제1기 농촌지기(知己) 체험단’ 첫 선을 보였다.

농촌지기는 ‘농촌을 참되게 알아주는 친구 되기’라는 의미로, 농촌지기 체험단은 대학생들로 하여금 농촌을 경험토록 함으로써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전통문화까지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하는 이번 체험단에는 공주대 원예학과 학생 33명이 참여했다.

이날 체험단 참가 학생들은 마을화단 국화심기 등 봉사활동과 함께 다육이 화분 만들기 체험을 가졌으며, 마을명소 탐방도 진행했다.

황의선 도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은 “농업은 다른 산업과 비교우위를 논할 수 없는 생명 산업”이라며 “1차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가공과 유통, 체험관광까지 아우르는 융복합 산업을 통해 농촌이 발전해야만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이 미래 산업인 농업과 삶의 터전인 농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번 체험단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은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은 물론, 삶의 지혜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18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5회에 걸쳐 농촌지기 체험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 전남 농산물, 경기도 고양서 산지가격 특판전 

전라남도와 농협전남지역본부가 봄철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경기 고양시에서 ‘전남 제철 농산물 산지가격 특판전’을 개최한다.

내달 6일까지 보름여간 진행되는 이번 특판전은 농협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도·농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된다.

행사 기간 동안 고흥 햇마늘, 무안 햇양파를 비롯한 강진 파프리카, 나주 참외, 광양 매실 등 10개 시군에서 생산된 제철 농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25일에는 전라남도와 농협전남지역본부, 농협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가 농산물 생산·유통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남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 입점 및 소비 촉진행사 등 농산물 유통을 활성화해 고양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전남산 농산물 이용 촉진과 홍보를 위해 이광길 한국외식업중앙회 일산구지부 회장, 김춘애 고양시 YWCA 회장, 김화자 고양시 고향주부모임 회장을 전라남도 농산물 홍보대사로 위촉·운영한다.

전종화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영세농의 판로 확대를 위해 대도시를 대상으로 제철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