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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렌드] 퇴근 후 반찬사러 마트 안간다...일본, 사무실 내 반찬자판기 등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본 내 직장에 반찬 자판기가 등장했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오사카지사에 따르면 일본 반찬배달전문회사 okan이 고등어 된장조림, 톳 조림 등과 같은 반찬을 100엔에 판매하는 자판기 설치를 시작했다.

이 자판기에 100엔을 넣고 원하는 반찬을 선택 후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바로 먹을 수 있다. 약 20종류의 반찬이 최대 300개가 들어간다. 

반찬자판기를 이용해 사무실 내에서 먹을 점심뿐만 아니라 퇴근 후 저녁식사 반찬을 사러 마트나 편의점에 들를 필요가 없다. 

aT 오사카지사 관계자는 "일본의 직장 내 또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소포장 반찬의 수출 가능성을 검토해 일본시장 트렌드에 맞춘 상품개발 및 포장 개선해 나간다면 일본의 간편 편의식 시장 개척도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