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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레이더] ‘충청남도 산해진미’ 수도권 소비자 만난다 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충청남도 산해진미’ 수도권 소비자 만난다 



충청남도는 오는 10일부터 일주일간 도내 6차산업 경영체가 생산한 우수 농식품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이번 충남 6차산업 제품 기획판매전은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4년차를 맞는 행사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충청남도 산해진미’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올해 행사에서는 공주 공주알밤찹쌀떡, 아산 훈제란과 나물밥, 금산 산마늘절임, 보령 키조개 관자슬라이스, 예산 사과와 사과생즙 등 충남 대표 6차산업 우수제품을 대거 판매한다. 

또한 청양 맥문동차, 서천 모시인절미, 서산 감태와 생들기름, 부여 맛밤과 연잎밥까지 도내 6차산업 12개 경영체에서 생산한 70여 개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는 이번 기획판매전과 별도로 도내 6차산업화 우수모델을 구한하고 있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등 다방면의 유통채널 입점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여러 차례 진행된 기획판매전을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충남 6차산업 농식품에 대한 우수성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이번 기획판매전에도 충남을 대표하는 우수 농식품이 대거 참여한 만큼 수도권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도, 초등 돌봄교실에 ‘신선편이 형태’ 과일간식 공급



경상북도가 이달부터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통해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도내 468개교, 1만5000명에게 조각과일을 컵, 파우치 등의 신선편이 형태로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과일간식 지원 사업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아동·청소년의 비만을 해소하고 과일 섭취를 통한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건강증진, 국산 제철과일의 안정적인 소비 확대를 위해 추진한다.  

경북도는 학생들의 건강과 과일소비 촉진을 위해 총사업비 9억4600만원을 투입, 시군별로 가공업체 선정결과에 따라 5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도내 모든 시군의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과일간식을 공급한다.

과일간식은 학생 1인당 1회 150g씩, 주 1회, 연간 30회 제공되며, 조각과일을 컵, 파우치 등 신선편이 형태로 가공해 어린이들이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또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어린이에게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이나 GAP(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국내산 제철과일 10종 이상을 원재료로 사용하며, HACCP(안전관리) 인증을 받은 과일간식 가공 업체를 통해 학교에 공급할 예정이다.

과일간식을 가공하는 업체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를 통해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제조·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업체를 심사를 거쳐 선정·고시했다. 전국 7개 가공업체 중에서 경북에 주소를 둔 가공업체는 동안동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푸드팩토리 등 2곳으로 경북산 과일의 판로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선중 경북도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이번 과일간식 지원사업이 수입과일 증가에 따른 도내산 과일의 소비를 촉진하고 성장기 학생들에게 균형 있는 영양 공급으로 건전한 심신발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점차적으로 공급대상을 확대해 모든 학생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