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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레이더] 국가대표 전통주 한자리에… 충북도, 전통주 특별행사 실시 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국가대표 전통주 한자리에… 충북도, 전통주 특별행사 실시 외 



충청북도가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에서 생상되는 우수한 전통주에 대한 특별 판매·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2017년 한미정상회담과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이방카 방한 환영행사 등 국가의 중요행사에서 ‘풍정사계’와 ‘여포의 꿈’ 등 충북의 전통주가 공식주로 사용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술로 선택됐다. 

이에 도는 오는 10일까지 청주시에 있는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각종 국가 중요행사에서 사용된 만찬주와 전국 주류 품평회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13개 업체 37개 품목에 대해 특별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접하지 못했던 전통주를 한 자리에서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주 제조업체에게는 전통주의 우수성 홍보와 제품의 판로확보를 통해 경영안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대기업과 지역 생산자의 상생협력 사업의 모범 사례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전통주 제조업체 대표자는 “우수한 전통주를 유수 백화점에 입점해 판매하고 싶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로 발전 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 경북도, 식중독지수 예보·예방요령 문자로 알려준다 

경상북도는 오는 9월말까지 하절기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큰 집단급식소와 식품제조업소 위생관리 책임자들에게 매일 식중독 위험수준을 알리는 식중독지수 예보와 예방요령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한다.

또한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보고체계와 대응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식중독예방 및 원인·역학조사반을 상시 운영하는 한편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문자서비스 주요내용은 당일 식중독지수 및 예방요령 등으로 식중독지수는 기온과 습도의 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백분율로 수치화, 관심, 주의, 경고, 위험 4단계로 구분한다.

도는 매일 오전 10시, ‘주의’단계 이상일 경우 집단급식소 운영자와 조리종사자, 대형음식점 영업자, 도시락제조 및 식품판매업자, 군부대 급식관리자 등 도내 2400여명에게 문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는 식중독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집단급식소 등 도내 150개 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컨설팅, 식중독지수 알림전광판 설치를 통해 영업자 스스로 조리시설을 위생관리토록 지도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7월까지 지하수 사용 식품제조업소, 집단급식소 등 20개소에 대해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물탱크 소독, 상수도 전환 유도 등을 통해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매일 식중독지수 예보와 예방요령을 알려 집단급식소, 음식점 종사자에게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식중독 3대 예방요령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꼭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 가정의 달 선물은 G마크관 경기도 농산물로 준비하세요 



경기도가 G마크관에서 경기도 대표 농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우체국 쇼핑몰 내 ‘G마크관’에서 20일까지 경기도 대표농산물인 한우, 현미, 한과, 꿀, 오미자, 잣 등 120여 품목을 30~50%까지 대대적으로 할인판매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기간 내 G마크관에서 3만 원 이상 상품 구매고객 중 자동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경기 명품 쌀인 여주미력발아현미 1포씩을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경인지방우정청에서도 경기지역 농·특산물 5건 이상 구매고객에 한해 자동 추첨해 300명에게 양평 다물농산한과를 지급한다.

유통진흥원 관계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특별한 날에 다시 한 번 마음으로 되새기고, 고마움을 전달할 때는 정성이 담기고 도지사가 품질과 안정성을 인증한 G마크 농산물로 준비해 보시라”고 추천했다. 

◆ ‘표고버섯 측면발이 억제’ 시험재배 시범사업 농가 호응 



충청북도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동운)가 2018년도 특용작물분야 농촌지도 및 시험연구의 하나로 ‘표고버섯 측면발이 억제 시험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표고버섯 톱밥재배는 기존의 원목을 이용한 재배방식이 아니라 참나무 등을 파쇄한 뒤 톱밥에 영양원과 첨가제를 섞고 봉지에 넣어 재배하는 것으로, 원목에 비해 생산 단가가 낮고 단기 재배가 가능해 최근 표고버섯 재배농가에서 선호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온도와 충격으로 인해 배지측면에도 버섯이 많이 발생해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1250만원을 들여표고버섯 측면발이 억제 시험재배 시범사업을 통해 5곳을 대상으로 표고버섯 측면발이 억제기를 보급했다.

표고버섯 측면발이 억제기는 자동으로 회전하는 솔로 갈변된 톱밥배지의 측면을 문질러 버섯이 발생할 수 없는 흰색 균사 덩어리 상태로 만들어 표고버섯 측면발이를 억제시킨다.

최석윤 청주시 표고톱밥재배연구회 회장은 “이번 신기술 보급으로 표고버섯 측면발생을 90%이상 억제시킬 수 있어 생산비가 절감될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는 고품질 표고버섯을 생산할 수 있어 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평가회 등을 통해 측면발이 억제기술을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며 “청원생명표고버섯의 명품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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