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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밀양맛지도’를 완성하라… 밀양아리랑대축제 SNS 이벤트 등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밀양맛지도’를 완성하라… 밀양아리랑대축제 SNS 이벤트 



경상남도 밀양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60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맞아 사전 축제분위기 조성과 축제에 대한 반응 정보를 수렴하기 위한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밀양맛지도를 완성하라’ 이벤트는 4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진행한다.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앞두고 밀양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보다 쉽게 먹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축제 기간동안에는 ‘축제현장참여 인증사진 찍기’ 이벤트를 실시, 실제 경험과 후기를 통해 축제에 대한 반응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김광태 공보전산담당관은 “제60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맞아 밀양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SNS를 통해 더욱 많은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5월 어식백세 수산물, 흰 살 생선 ‘병어’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가 5월 어식백세 수산물로 고단백 흰 살 생선 ‘병어’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병어는 경골어류 병어목 병어과에 속한다. 몸은 기다랗고 넓고 평평하다. 등 쪽이 몹시 튀어나와 있어 몸높이가 높다. 입이 작고 아래턱이 튀어나오고 눈은 동그랗고 작다. 몸의 색은 등 쪽이 청색을 띤 은백색으로, ‘은백색 바다의 보물’이라 불린다.

흰 살 생선인 병어는 단백질과 지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특히 필수 아미노산을 고루 함유하고 있으며, 지질에는 DHA 등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어린이, 노약자에게 더욱 좋다.

병어는 육질이 부드럽고 뼈가 연한데다 비린내가 없어 담백하다. 회로 먹으면 병어 특유의 고소하고 달짝지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전남 신안, 영광 등 남도지방에서는 예로부터 병어찜을 제사상에 올릴 정도로 귀한 생선이다. 수분이 적어 국물 요리보다는 회나 구이, 찜, 조림 등에 적합하다.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병어는 5월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 온라인 수협쇼핑에서 시중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양진문 전라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병어가 5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됐다”며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좋은 제철 수산물인 병어를 식탁 한상차림으로 구입해 온가족 함께 나른한 봄날의 피로를 풀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