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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지금] '5월 가정의 달' 건강기능식품업계 총력전

어린이날.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 몰려 선물수요 급증
KGC인삼공사.농협홍삼.동원F&B GNC 등 건식업계 마케팅 강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부부의날, 성년의날까지 5월은 다양한 기념일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이 불티나게 팔리는 달이다. 설.추석 명절 다음으로 꼽히는 대목인 만큼 건강기능식품 업계는 다양한 상품 및 이벤트를 통해 판매를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건강기능식품 중 선물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단연 홍삼이다. 실제로 홍삼은 건강기능식품 선물용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꼽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건강기능식품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먹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은 비타민(27.4%), 홍삼(19.4%),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제품(13.8%) 순이었다. 건강기능식품을 선물용으로 구입할 때에는 홍삼(35.9%)과 비타민(22.0%) 제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홍삼시장 1위인 KGC인삼공사(대표 김재수)는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부터 가족의 건강을 챙기자는 컨셉으로 '면역력 활짝 피워라' 이벤트를 내달 21일까지 진행한다. 인기품목으로 구성 된 20여종의 다보록 선물세트와 '화애락', '홍천웅' 등 주요 제품들에 대해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3일까지 정관장 공식 온라인 몰인 ‘정관장몰’에서 대표 선물제품인 ‘홍삼정’ 구매 시 나만의 특별한 감사 메시지를 담은 ‘홍삼정 감사라벨’을 제작해 주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5명을 선정해 홍삼정(120g)을 선물로 증정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 홍삼 판매 매출은 평달 대비 약 28% 가량 높다"면서 "어린이날 아이들의 선물로 인기가 좋은 홍이장군과 자녀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아이패스 제품들도 인기가 있으며 특히 어버이날 부모님 선물로 인기가 좋은 화애락진과 홍천웅의 매출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의 달에는 많은 기업들이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홍삼 선물을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고 덧붙였다.

농협홍삼(대표 허정덕) 역시 가정의 달을 맞아 한삼인 홍삼제품 최대 50%의 할인과 추가 증정 헤택을 받을 수 있는 '5월, 우리 가족의 삶에 건강한 삼(蔘)을 더하세요!' 행사를 내달 23일까지 진행한다.

CJ제일제당(대표 신현재)은 5월 한 달 동안 공식 온라인몰인 CJ온마트(cjonmart.net)에서 한뿌리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한뿌리 인기 상품인 홍삼정, 흑삼정 세트 6종 등을 한정수량에 한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홍삼 외에 여성과 어린이를 겨냥한 제품들의 할인 행사도 다양하다.

동원F&B(대표 김재옥)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는 내달 말까지 전국 GNC 매장에서 프로모션을 갖는다. 신규 회원 가입 고객에게 기능성 세트를 50% 할인해주고 프리미엄 핸드 마스크도 증정한다. 기존 골드회원의 경우, 10만원 이상 구매시 프리미엄 풋 마스크를 증정한다.

내츄럴엔도텍(대표 장현우)은 내달 31일까지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백수오 궁’ 제품 3·6·9세트 구매 시, 각각 다양한 상품 증정한다. '백수오 궁’ 3세트 구매 시 ‘키즈비타민’ 1세트를, 6세트 구매 시 ‘비타민C’ 1세트와 ‘멀티비타민’ 1세트를, 9세트 구매 시 ‘엔도스킨 3종 기획’ 1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본 이벤트에 해당되는 모든 구매 고객 대상 ‘백수오 궁 액상 진’ 3포를 무료 증정한다.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도 내달 9일까지 전국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에서 락토핏 골드 또는 락토핏 키즈 1개 구매 시 10%의 할인, 동일 제품 2개 구매 시 추가 10% 할인 혜택을 준다. 롯데마트에서는 프로메가 기억력과 프로메가 아이플러스 제품을 최대 21% 할인해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5월은 가족, 지인들에게 선물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증가해 건강기능식품업계가 매출 특수를 누리는 달이다"며 "명절때 만큼은 아니지만 평달 보다 높은 매출이 올라가는 시기"라고 설명하고 "어린이날 보다는 어버이날을 겨냥한 제품들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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