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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레이더] 5월 남도 전통주 ‘보리향 탁주’… 구수한 보리 향·맛 느껴보세요 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5월 남도 전통주 ‘보리향 탁주’… 구수한 보리 향·맛 느껴보세요 



전라남도는 5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영광 대마주조(대표 정덕진)의 ‘보리향 탁주’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보리향 탁주는 전남지역 보리 특구인 영광에서 생산한 찰보리를 이용해 빚은 우리나라 최초의 보리 발효 막걸리다. 진한 보리향과 걸쭉한 맛이 일품이다.

세 번의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효모균이 살아 있어 보리의 독특한 맛이 느껴지고, 알싸하면서도 부드럽고, 뒤끝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보리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변비와 다이어트에 아주 좋아 건강 참살이 식품으로 각광받는 식품이다. 또한 칼슘과 섬유질, 비타민B가 쌀보다 훨씬 많이 들어 있어 피부를 탄력있게 만들어준다. 칼륨이 다량 함유돼있고 식이섬유는 쌀보다 10배나 많다.

최청산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보리향 탁주는 남도의 구수한 보리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며 “이제 음주문화도 건강에 좋은 전통주를 애용하는 방향으로 바뀔 때”라고 말했다.

한편, 보리향 탁주의 소비자 판매가격은 500㎖ 1병 기준 1000원이다. 전화 주문을 통해 직접 구입할 수 있다.

◆ 충북도, 살충제 잔류 계란 유통막는다 ‘일제검사 실시’ 



충청북도가 살충제 성분이 잔류된 계란의 유통방지를 위해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충청북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살충제 성분(33종)이 잔류된 계란의 유통방지를 위해 연중 감시체계를 마련하고 다음달 1일부터 3주간 특별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진드기는 온·습도가 높아지는 하절기에 가장 활발하게 증식하기 때문에 농가에서 진드기를 퇴치하기 위해 살충제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도내 102개 산란계 농가에서 생산되는 식용란(계란)을 대상으로 동물위생시험소(일반농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친환경농가)이 합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살충제 성분이 검출될 경우에는 해당 농장의 닭은 물론 유통 중인 계란도 모두 수거해 폐기처분하게 된다.

또한 식용란 검사와 병행해 농장에서 사육하는 닭과 도축장에 출하되는 산란노계에 대한 살충제 성분 잔류여부도 지속적으로 검사하고 있다. 올해 실시한 297건에 대한 검사결과는 모두 불검출됐다. 

김창섭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살충제 계란 검사과정은 매우 까다롭고 인력과 시간도 많이 소요되지만 불합격계란이 유통되지 않도록 감시망을 촘촘히 할 계획”이라며 “농가의 정직함, 친환경 방제정책, 감시체계가 어우러져 안전식품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농가와 관련업계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 “가정의 달 선물엔 충남도 6차산업 제품이 제격”

충청남도와 충청남도연구원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롯데아울렛 부여점 남문주차장 특설매장에서 ‘충남도와 함께하는 6차산업 우수상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판매전에는 도내 32곳의 6차산업화 경영체가 참여해 공주 밤, 논산 고구마, 예산 사과, 청양 구기자, 홍성 한우 등 지역 특산품과 특산물을 제조·가공한 우수 농식품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금산흑삼, 보령아로니아 착즙, 서천 한산소곡주 등 우수 농식품 선물세트 등이 판매되며, 1등급 이상의 홍성 한우를 10% 할인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현숙 충남농업6차산업센터장은 “6차산업 상품 구매는 우리 농촌과 농업인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가치 있는 소비”라며 “가정의 달을 앞두고 농업인이 만든 6차산업 우수상품을 구매해 따뜻한 가정의 달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판매전이 열리는 롯데 아웃렛 부여점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충남 6차산업 제품 홍보 거점장소로 육성 중인 6차산업 제품 안테나숍 ‘충남향토특산물관’이 운영되고 있다.

안테나숍 천안갤러리아 센터시티점(아름드리 1호점) 및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아름드리 2호점)에서도 다양한 6차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 정읍 단풍미인쇼핑몰, 5월 가정의 달 할인대잔치… 최대 50% 할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직영하고 있는 농․특산물 온라인 마켓 1번지인 단풍미인쇼핑몰이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바쁜 일상에 쫓겨 잊고 지내온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5월 기념일에 맞춰 건강한 우리 먹거리를 꾸러미로 구성해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 한 달 동안 운영되며, 행사 기간 가정의 달 상품관에서는 1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구매고객에게는 특별혜택도 주어지는데, 구매하는 모든 상품은 우체국 안전배송 서비스를 통해 무료 배달되고, 회원가입 후 구매 시 2% 적립금을 부여한다. 

가정의 달을 기념해 정읍 ‘외갓집텃밭’ 꾸러미 세트도 선보인다. ‘외할머니의 정성으로 담는다’는 자세로 다양한 꾸러미 세트를 구성, 1만5000원부터 5만원까지의 가격대로 판매한다. 전통재래식장류, 위 건강, 잡곡, 건강가공, 인절미, 말랑말랑가래떡스틱형 세트 등이다. 또한 칡즙과 둥근마, 여주, 돼지고기, 여주 등 정읍에서 생산되고 있는 다양한 품목들을 판매한다. 

한편 단풍미인쇼핑몰에 입점한 상품은 품질과 포장면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역특산품이다. 

2012년 1월 9일에 오픈해 올해로 7주년을 맞이한 단풍미인쇼핑몰은 이달 현재 44억47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이곳에 입점한 상품은 품질과 포장면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역 특산품으로, 105개 업체가 입점해 800여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 영월군, 단종문화제서 전통음식재현 행사 개최 



강원도 영월군이 단종문화제서 향토음식을 선보인다. 

생활개선영월군연합회(회장 박옥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52회 단종문화제 행사장인 동강둔치에서 3일간 전통음식재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1일 3회에 걸쳐 떡메치기 체험과 인절미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영월읍 대표음식인 곤드레밥과 손두부, 손칼국수, 도토리묵밥, 개두릅전, 도토리장떡, 오가피좁쌀식혜 등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만든 영월 향토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박옥순 생활개선영월군연합회 회장은 “제52회 단종문화제를 맞아 영월을 찾는 관광객에게 향토음식을 선보이고자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영월 농산물 홍보와 향토 음식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