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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브리핑]음료 성수기가 다가온다...1조 2000억 캔 커피 시장 '들썩'

롯데칠성.코카-콜라사, 새 모델 발탁하고 패키지 변경으로 소비자 공략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음료 성수기를 앞두고 캔커피 시장의 분위기가 꿈틀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와 코카-콜라사 등 대표적인 업체들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며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코카-콜라사는 캔커피 ‘조지아 고티카’의 새 모델로 배우 조진웅을 발탁해 흥행몰이에 나선다. 사측은 조진웅을 조지아 고티카의 새 광고 모델로 발탁하면서 깊은 향과 맛을 담은 제품 특징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새 TV CF는 4월 중 방송 될 예정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오랜 연기 내공으로 깊어진 매력과 그윽한 향을 풍기는 명품 배우 조진웅은 깊은 커피 아로마로 사랑 받고 있는 조지아 고티카의 이미지와 적절히 부합한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봄 분위기를 담은 한정판 ‘레쓰비 봄 패키지’ 출시하고 13일까지 진행되는 ‘롯데월드타워 체리블라썸마켓’에서 ‘소비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롯데칠성은 지난 1991년부터 이어온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 브랜드 이미지에 신선함을 불어넣기 위해 봄 패키지 상품과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레쓰비 마일드 제품으로 선보이는 봄 패키지는 ‘아기오리가 전하는 한가롭고 여유로운 봄의 정취를 한정판 레쓰비 봄 패키지로 느껴보세요!’라는 콘셉트로 함께 계절성 이슈에 맞춰 오는 4월까지 한정 판매된다.


롯데월드타워 체리블라썸마켓과 연계해 4월 13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는 소비자 이벤트에는 레쓰비 봄 패키지를 닮은 디자인으로 꾸며진 ‘레쓰비 봄 자판기’ 3대가 운영되며, 대형 레쓰비 모형과 오리 인형으로 꾸며진 ‘레쓰비 포토존’도 마련된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4년 캔커피 시장 매출 규모는 9700억 원 수준이었지만 2016년에는 1조1991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