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2 (월)

식자재.캐터링

[업계는 지금] 동원홈푸드, 거침없는 M&A로 사업 다각화 성공

삼조쎌텍 흡수합병에 이어 금천, 더블유푸드마켓까지 시너지 효과 톡톡
소스.축산물유통.HMR 등 사업영역 확장...창립 이후 최초 1조 돌파 예상

[푸드투데이=황인선 기자] 동원홈푸드(대표 신영수)의 거침없는 투자 행보가 올해도 계속된다. 2012년 영업적자에서 올해 연매출 '1조 클럽' 입성을 앞두기까지 잇단 M&A(인수합병) 과정은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우량 회사들과 합병을 통해 실탄을 확보하고 중소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식자재 납품 계약을 연달아 성공하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동원그룹에서 식자재유통, 급식, 식품제조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동원홈푸드는 지난해 9780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창립 이후 최초 1조 돌파를 비롯해 약 1조 2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식자재 유통 본업에 신사업이 더해져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물론 외형 성장에도 성공한 셈이다.

동원홈푸드의 매출 성장에 속도가 붙은 것은 삼조쎌텍을 흡수합병하면서부터다.

동원F&B는 2014년 당시 국내 최대 조미식품 기업이었던 삼조쎌텍과 합병해 조미.소스부문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기존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 사업의 경쟁력을 앞세워 다양한 외식 프랜차이즈와 식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외형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조미식품 분야에서 3000여개 제품과 1만 여개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는 삼조쎌텍과의 합병을 통해 동원홈푸드는 기존 구매, 유통 역량에 개발, 제조 경쟁력을 더하게 됐다. 

이를 통해 소스, 드레싱, 씨즈닝, 프리믹스, 향료 등 원료소재 및 완제품을 국내 유명 외식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유통회사 등 1000여 개의 고객사에 파트너쉽을 맺어 납품하고 있다. 

그해 중국 위해시에 조미식품 제조공장을 준공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등 해외 사업 확장에도 나섰다.

이어 2015년 당시 국내 최대 온라인 축산물 유통업체 금천을 인수하며 축산물 유통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금천은 1987년 설립 이후 금천미트 브랜드를 통해 한우, 육우, 한돈, 수입육, 가공품, 세절육 등 축산물을 유통해온 곳으로 대전, 안양, 담양 등 3곳에 자체 가공장 및 전국 물류망을 보유하면서 전국적인 지명도를 확보하고 있었다.

기존의 한 마리 단위 유통이 아닌 부분육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주요거래처인 정육점, 정육식당 등의 편의성을 최대화 했다. 또한 전국 배송망을 구축하여 최적화된 배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국 5만여 거래처를 확보한 축산물 종합 유통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6년 HMR전문 온라인몰인 '더반찬'을 운영하는 더블유푸드마켓까지 100% 인수했다. 더반찬은 회원수만 3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가정간편식(HMR) 전문 온라인몰이다. 

동원홈푸드는 더반찬을 오는 2019년까지 1000억원, 2021년에는 2000억원의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성공적인 M&A는 투자로 이어졌다. 지난해 서울 금천구 신공장 건립에 이어 최근에는 615억원을 투자해 충주메가폴리스 내에 식자재종합유통 및 식품제조를 위한 식품종합유통센터를 짓고 종합식품유통업체로의 변신을 꿈꾸고 있다. 부지규모는 약 6만2000m2(1만8800여 평)이며 내년 상반기 중 준공 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로써 생산과 물류.유통 3박자를 갖추게 된다. 

지난달 14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충청북도∙충주시와 투자MOU를 갖은 신영수 사장은 이 자리에서 "충주는 산업시설이나 첨단산업단지 등 기업을 위한 인프라가 우수할 뿐 아니라 물류운송에도 유리한 도시다”며 “동원홈푸드는 충주 식품종합유통센터를 통해 ‘건강’, ‘맛’, ‘즐거움’의 가치를 제공하는 종합식품유통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4월에는 서울 가산동에 면적 7272㎡의 대규모 조리공장을 전격 오픈했다. 서울 신공장 DSCK센터는 전통의 조리방식과 현대의 첨단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유형의 식품공장으로 메뉴의 맛을 내고 조리를 하는 과정은 모두 전통적인 수작업을 통해 이뤄진다. 기존 더반찬 공장의 장점인 전통적 조리방식은 유지하면서 규모확장을 비롯해 식품공장으로서 갖춰야 할 첨단설비와 안전설비 등을 대폭 보강했다. 

‘조리형 공장의 표준’을 표방하는 DSCK센터에서는 단품 기준으로 하루 최대 2만5000개, 연매출 1000억 원 규모의 HMR식품이 생산 가능하다. 주문 받은 제품을 주문 당일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7시 사이에 상품을 배송하는 ‘수도권 새벽 직배송 서비스’를 통해 보다 신선하고 편리한 푸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동원홈푸드는 신공장 오픈을 기반으로 기존 홈쇼핑과 오픈마켓은 물론 오프라인으로도 유통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동원홈푸드의 고성장은 동원F&B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현재 상황으로는 동원홈푸드의 올해 1조 클럽 입성은 무난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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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범의 건강칼럼> 체질에 맞는 ‘봄나물’ 춘곤증 해소에 최고
봄이 올 듯 말듯하면서 아직 오지 않고 있다. 다른 해보다도 유난히 추웠고 이미 봄은 왔는데 추위는 물러서지 않고 있다. 꽃샘추위가 아직은 기세를 부려 좀 차가운 봄바람이 불지만 제 조만간에 봄이 오는 것은 분명하다. 봄이 되면 느끼는 증세가 있다. 아무런 이유없이 나른함을 느끼는 것, 바로 춘곤증이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며 낮이 길어지고 기온이 올라가는 등 계절적 변화에 생체 리듬이 즉각 적응하지 못하여 생긴 것이다. 한번 움직이려면 마음과 같이 쉽게 따르지 않는다. 할일은 많고 마음은 앞서지만 춘곤증이 심하면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활기를 되찾고 극복하고자 영양가가 높은 음식을 먹어보기도 하지만 나른한 것은 마찬가지다. 그러나 나른한 증세를 해결하는 방법은 있다. 춘곤증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춘곤증은 계절이 바뀌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하지만 사람에 따라 다르다. 빨리 극복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면역기능이 약하거나 기혈이 부족하거나 병이 있는 경우에는 회복이 쉽지 않다. 자신의 체질별 특성에 따라서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중 집에서 하기 쉽고 경제적인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봄철의 봄나물을 먹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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