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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농작물재해보험’ 85% 지원...농가 보험 가입 독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정부·충북도와 함께 농작물 재해보험료 85%를 지원하며 관내 농가들의 보험 가입 독려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15%의 보험료만으로 태풍과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농작물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 농작물은 벼, 사과, 배, 감귤, 단감, 떫은 감, 고추, 감자, 고구마, 양파, 밤, 콩, 자두, 대추, 매실, 옥수수, 마늘, 포도, 복숭아, 시설작물(수박, 딸기, 오이, 토마토, 참외, 풋고추, 호박, 국화, 장미, 파프리카, 상추, 부추, 시금치, 배추, 가지, 파) 등이다.

벼 생산 농업인의 경우에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보상을 위해 6월29일까지 벼 농작물 재해보험 상품 가입을 해야 한다.

또 가뭄으로 인한 벼 이앙 불능 피해 보장을 위해서는 5월8일까지 가입해야만 한다.

시는 올해부터 무사고 농가에 대한 보험료 추가 할인과 최근 벼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등 병충해 2종도 보장 대상에 추가했다.

시 관계자는 “대형 재해에 대비해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농가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농가에서는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는 996농가로 두 차례의 우박 등으로 피해를 입은 181농가가 43억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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