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3 (금)

경상도

[利 먹거리 축제] 속 꽉찬 대게·향긋한 미나리… 영남서 즐긴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봄을 시샘하듯 꽃샘추위와 때 아닌 폭설이 쏟아졌던 주초와 다르게 주말은 대체로 맑고 따뜻할 전망이다. 봄나들이 떠나기 좋은 날씨, 나들이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다. 이번주 영남권에서 제철 맞은 대게와 미나리를 맛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 ‘왕이 사랑한 대게’… 영덕대게축제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강구항 일원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영덕대게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영덕대게축제는 고려 태조 왕건부터 이어져 천년의 맛을 간직한 대게의 본고장을 강조하는 ‘왕이 사랑한 대게’를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주제공연과 3대체험 프로그램, 대게를 테마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는 대게음식문화관 등이 마련됐다. 

주제공연은 ‘왕의 대게를 사수하라’는 주제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며, 3대 체험 프로그램은 ▲황금반지를 낀 영덕대게를 낚는 ‘영덕대게 황금낚시’ ▲단체8인, 가족3인으로 팀을 구성, 경주에서 이기면 대게를 증정하는 ‘영덕대게 싣고 달리기’ ▲ 영덕대게를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 ‘영덕대게 경매’ 등이다.  

대게음식문화관에서는 천년동안 왕의 사랑을 받아온 영덕대게를 궁중 대게음식이라는 테마로 재해석해 전시와 시식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놨다. 전시는 상설이며 시식은 정해진 시간과 스탬프랠리 미션수행자에 한해 제공된다.  

대게뿐만 아니라 지역 먹거리와 특산물을 판매하는 부스도 관광객의 입맛을 유혹할 예정이다. 

◆ 향긋한 팔공산 미나리와 삼겹살의 만남 



대구시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는 23일부터 25일까지 팔공산 미나리와 삼겹살을 함께 맛볼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대구시는 봄을 맞아 겨울 한파를 이겨내고 자라난 팔공산 명품 미나리와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한돈 등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우수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판매·홍보 행사’ 개최한다.

행사장 내에서 미나리와 한돈을 구입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판로지원을 하고자 기획됐다.

팔공산 미나리는 지난 2004년부터 FTA에 대응한 대체소득작물로 개발돼 동구 미대동·공산동 지역과, 달성군 가창면·화원읍 일대 약 180농가에서 54ha를 재배되고 있다.

미나리는 독특한 향과 쌉싸름한 맛으로 인해 ‘봄의 전령’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식도락을 즐기는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어 왔으며, 미네랄이 풍부해 겨우내 몸속에 쌓인 독소 배출에 좋은 채소다.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지역 미나리는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에서 안전한 것으로 판정됐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이러한 우수 미나리를 시중보다 1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미나리와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삼겹살은 대구경북양돈농협에서 공급한다. 행사기간 동안 구이용과 수육용 돼지고기를 시중가격보다 15~20%정도 저렴하게 공급하고, 판매상품별로 300g상당의 찌개용 돼지고기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농특산물관에서 판매되는 품목들은 각 시·구·군에서 추천하는 지역대표 농특산물로서 팔공산 딸기, 미나리막걸리, 평광사과, 반야월 연근, 초례봉 아로니아, 영주 인삼과 꿀, 청도 참마와 반시, 봉화 잡곡, 성주 목이버섯 그리고 강경 젓갈, 완도 건어물과 해조류 등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 80여종의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10~3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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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범의 건강칼럼> 봄철 황사.미세먼지, 사상체질별 다스리기
올해는 유난히 추운 것 같다. 이미 봄은 왔지만 꽃샘추위가 아직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밤낮으로 기온차가 나면서 환절기 감기에 걸리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영향을 주는 것은 건조한 날씨다. 봄이 되면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의 영향권 안에 있게 된다. 여기에 대기오염, 미세먼지까지 가세를 한다. 봄만 되면 오후가 되면 황사와 미세먼지 등이 차에 소복이 쌓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자동차에 매연 등에서 많이 생기는 미세먼지는 눈에 잘 안보이면서 폐, 기관지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 봄철이 되면 폐,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은 황사, 미세먼지로 힘든 계절이다. 황사, 미세먼지는 어떻게 몸에 영향을 줄까? 황사, 미세먼지의 미세한 입자는 건조한 날씨가 되면 쉽게 공기 중에 날리게 된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눈에 잘 보이지 않게 작기 때문에 호흡과 함께 코, 인후, 폐, 기관지로 들어가서 자극을 하게 된다.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은 알레르기 기침, 가래, 천식, 비강건조 등의 다양한 증세가 나타난다. 코, 인후, 폐, 기관지의 기능이 잘되면 환경이 나빠도 먼지를 잘 배출하지만 기능이 약하면 기침, 감기, 마른기침, 천식 등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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