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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외식가>바르다 김선생, bhc치킨, 홍루이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바르다 김선생,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간담회 참석, 상생협력 사례 발표


죠스푸드(대표 나상균)의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이 지난 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식음료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함께하는 간담회에 참석, 상생 협력 사례 및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 위원장이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함께 가맹본부·점주 간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바르다 김선생은 최저임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상생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으로, 필수 품목 구입 완화와 로열티 인하, 광고·판촉비 지원, 상생 협력 프로그램 등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바르다 김선생은 최근 점주들의 구성 단체인 상생협의회와 맺은 상생협약을 통해 필수 품목을 75.7% 축소하고 로열티를 14.3% 인하하기로 했다.

가맹점이 비용을 부담하는 광고·판촉 행사를 실시하게 되는 경우에는 사전에 50% 이상의 점주들에게 동의를 받고 그 비용의 50%를 본사가 부담하기로 했다.

또 현장에서 본사와 점주가 함께 하는 바른 케어, 바르게 한바퀴, 바른 동행 등 상생 협력 프로그램과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있는 소통앱을 운영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상생협력 가치를 담은 진정성 있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상생 노력이 더욱 더 지속, 강화되길 기대하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르다 김선생 관계자는 “점주에 대한 본사의 상생 노력과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킬 수 있는 자리였다”며 “가맹점의 영업매출을 올리기 위한 노력과 함께 본사와 가맹점간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bhc치킨, 차 아래 깔린 여대생 구한 시민 올해 첫 ‘bhc 히어로’ 선정

bhc치킨이 올해 첫 ‘bhc 히어로’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심복수씨와 기호진씨를 선정하고 감사의 뜻으로 상장과 부상을 전했다.

‘bhc 히어로’는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선행과 의로운 일을 한 시민을 찾아 이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대상자를 선정해 수상하는 사회 공헌활동이다.

심복수씨와 기호진씨는 시민들과 힘을 모아 교통사고를 당한 여대생의 생명을 살려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안겨줬다.

지난 2일 밤 경기도 광명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대생이 달리던 택시에 치여 차량 아래에 깔리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다. 밤이 되면 인적이 드문 현장을 지나가던 택시 운전사인 심복수씨와 업무를 마감하고 퇴근에 나선 카페 매니저 기호진씨는 경찰관의 구조현장을 보고 가던 길을 멈추고 구조에 동참해 함께 택시를 들어 올려 생명을 구조했다.

심복수씨는 “처음에 한 번 들어 올리니까 안 올라 가지고 다시 서로 구령을 맞춰서 들어 올렸다”며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했을 것이다.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관심과 격려를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bhc치킨 허명수 상무는 “위급한 상황에 시민들의 하나 된 마음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알게 되었다”며 “바쁜 생업으로 그냥 지나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낸 심복수씨와 기호진씨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만 국민 샌드위치 ‘홍루이젠’ 국내 1호점 오픈

대만의 국민 샌드위치로 유명한 ‘홍루이젠’이 홍대에 국내 1호점을 오픈했다.

홍루이젠은 1947년 창립 이후 약 70여 년 동안 합리적인 가격과 오랜 기간의 노하우로 조화로운 맛까지 겸비한 소프트 샌드위치 브랜드이다. 대만에 약 20개의 직영 매장을 갖고 있는 홍루이젠은 대만 여행객들에게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 한만큼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친숙하게 알려져 있다.

메뉴는 시그니처 오리지널 샌드위치(1600원)와 치즈 샌드위치(1600원), 햄 치즈 샌드위치(1800원) 3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메뉴를 1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홍루이젠은 국내 시장에 없던 소프트 샌드위치라는 새로운 카테리고의 시장을 선도해 빠르게 매장을 늘려갈 예정으로 국내 1호점인 홍대 매장을 시작으로 상반기 내에 20여 개, 올해 총 100여 개의 매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홍루이젠의 본사 담당자는 “홍루이젠 샌드위치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바쁜 현대인들에게 간편한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제격”이라며, “삼색의 단순한 모양이지만 흉내 낼 수 없는 깔끔한 맛과 1000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국내의 국민 간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홍루이젠 홍대점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2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