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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진 식약처장 “ 식중독 예방활동 중요… 청소·살균·소독 철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봄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안전 점검을 위해 16일 세종특별자치시 고운초등학교 급식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재료 안전관리 및 조리시설 위생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류 처장은 “신학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급식시설 청소·살균·소독 등 집중적인 예방활동이 중요하다”며 “학교장, 영양사 및 조리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 교육과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식약처는 초·중·고 봄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식중독 비상대책반을 예년보다 일찍 구성해 지난 1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최근 개학을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이 발생하고 있으며 평년보다 높은 일교차로 식중독균·노로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른 것이다. 

비상대책반은 식품소비안전국장을 반장으로 총괄대응팀, 현장대응팀 등 4개팀으로 구성되며, 식중독 발생 시 신속대응 및 확산방지, 원인조사 등을 수행한다. 또한 오는 19일에는 시·도 담당과장을 대상으로 하는 긴급 점검회의를 통해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