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장관직 사퇴를 공식화하고 "6·1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오는 15일 이임식 후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 도지사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그는 "어제(13일) 국무회의 후 문재인 대통령을 뵙고 사직원 제출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전남도민을 섬기는 한 사람의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장관은 전라남도 완도 출신으로 전남 행정부지사를 지내고 해남·완도·진도군을 지역구로 18,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