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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외식가> 탐앤탐스, 교촌그룹, 엔타스, 하남돼지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탐앤탐스, 카타르 1호점 열고 중동 시장 진출


탐앤탐스는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 카타르 1호점 ‘타와 몰(TAWAR MALL)’ 오픈을 확정 하고 중동 시장 진출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카타르는 인구 약 230만 명의 국가로 중동의 석유 수출 강국이자 경제 부국이다. 국민 대부분이 이슬람교도로 일반 식당에서 술 판매가 금지되어 있어 커피와 차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타와 몰’점이 자리한 카타르의 수도 도하는 이슬람 전통 문화와 현대 도시의 모던함이 공존하며 관광 도시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

카타르 1호점 ‘타와 몰’점은 동명의 대형 쇼핑몰 ‘타와 몰’에 입점해 있다. 신규로 지어진 곳이라 아직 입점 중에 있지만 대형 마트가 오픈 준비 중에 있고 탐앤탐스 매장 옆에는 호텔도 들어설 예정이라 현지인과 외국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타와 몰’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탐앤탐스는 ‘타와 몰’이 카타르의 첫 매장이자 중동 시장의 첫 진출인 만큼 로컬 메뉴 없이 국내와 동일한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탐앤탐스의 커피를 비롯해 매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하는 베이커리 메뉴들이 카타르에서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 것. 이를 증명하듯이 지난 12일, 매장 정식 오픈 전 열린 메뉴 시식회에서 탐앤탐스의 시그니처 메뉴인 프레즐과 허니버터브레드, 또띠아 피자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빵이 주식이기는 하나 현지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메뉴이기에 고급스러우면서도 차별화된 메뉴로 평가 받았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2014년 카타르 진출을 결정지은 이후 한국의 바리스타 및 본사 담당자가 현지를 오가며 오랜 기간 세심하고 꼼꼼하게 준비했다”며 “중동 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탐앤탐스만의 체계적인 매뉴얼과 운영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전수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교촌그룹, 창립 27주년 맞아 기념행사

국내 대표 외식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그룹이 3월 13일(화) 창립 27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991년 3월 13일 경북 구미에서 10평 남짓한 작은 가게에서 시작한 교촌은 현재 1,030여개의 가맹점과 함께 명실상부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났다. 특히 ‘정도경영(正道經營)’을 기업철학으로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성장하는 국내 대표 장수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았다.

창립 27주년 기념행사는 진천 신척산업단지에 위치한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공장에서 교촌그룹사 임직원을 비롯한 협력업체 임직원, 가맹점주 등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비에이치앤바이오는 종합식품 및 바이오소재산업에 비전을 두고 2015년 8월 교촌에프앤비㈜로부터 인적 분할된 신설 회사로, 이날 행사는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공장 준공식과 함께 거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 가맹점 및 파트너사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며 다양한 부문의 시상도 진행됐다. 올해 우수가맹점 대상과 최우수상에는 교촌치킨 대구 산격점과 서울 역삼1호점이 선정됐다. 또한 롯데푸드㈜, 금화식품㈜, ㈜신세계푸드 등 11개 파트너사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교촌그룹 권원강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기업공개(IPO) 추진을 공식화 했다. 권 회장은 “성공적인 기업공개를 통한 투명하고 합리적인 시스템은 교촌이 가진 가치와 가능성을 더욱 확장하고, 프랜차이즈 산업 선진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임직원들에게 늘 새로움을 탐구하는 변화와 혁신의 자세를 거듭 부탁했다.



엔타스,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경복궁앳홈’ 론칭

엔타스가 ‘경복궁앳홈’을 론칭하고 본격적으로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진출한다.

‘경복궁앳홈’은 엔타스가 운영하는 고급 한정식 브랜드 경복궁의 메뉴들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27년 동안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경복궁 최고의 맛과 품질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엔타스가 가정간편식으로 먼저 선보인 제품은 자연송이 갈비탕(1만1천원), 매콤 돼지갈비찜(1만8천원), 경복궁 한우불고기(1만9천원), 궁중 소갈비찜(2만5천원) 총 4가지다. 각종 채소 등 부재료가 함께 조리되어 고객들이 별도로 재료를 추가로 준비 할 필요없어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경복궁앳홈의 모든 제품은 냉동 보관으로, 기존 상온 보관 제품과는 달리 음식 고유의 맛을 보다 오래 유지할 수 있어 가정에서도 매장에서 바로 조리한 듯한 맛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재료, 패키지 등에도 정성을 쏟아 고급스럽고 정갈한 경복궁의 브랜드 이미지를 드러내면서도 간편식메뉴라는 특성에 맞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차별화를 뒀다. “경복궁앳홈” 제품은 현재 엔타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 경복궁, 삿뽀로, 고구려 등의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엔타스 관계자는 “27년간 경복궁을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경복궁앳홈을 출시하게 됐다”며, “오랜 시간을 들여 품질 검증을 거친 제품인 만큼 최상의 맛을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하남돼지집, 삼겹살데이, 새 학기 시즌 맞아 매출 상승

돼지고기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대표 장보환)이 시즌 특수를 맞아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남돼지집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3월 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주 대비 약 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겹살데이와 새 학기 시즌이 겹쳐 매장 방문객이 증가한 데다가 하남돼지집이 진행한 특별 이벤트가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삼겹살데이인 지난 3월 3일의 경우 하루 판매량이 전주 토요일보다 40% 증가해 삼겹살데이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또한 새학기를 맞아 서울대입구, 대학로, 성신여대점 등 대학가에 위치한 매장의 매출도 타 매장 매출에 비해 높게 나타나 3월 초 매출을 끌어 올리는데 한 몫 했다.

하남돼지집은 다음 주까지 고객의 관심을 높일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 중에 있어 이번 달 매출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돼지집 관계자는 “3월은 삼겹살데이, 새 학기 등 시즌 특수성으로 인해 평소보다 매출이 상승했다”며 “하남돼지집이 앞으로도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상의 고기 품질과 서비스를 통해 국내 대표 돼지고기 브랜드로서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