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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많은 날, 중금속 청소부 오리고기로 해독~

동물실험 결과, 혈청.신장.간서 수은.카드뮴.납 감소 효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봄에만 찾아오던 황사, 미세먼지가 이제는 계절과 관련 없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세먼지는 산업시설,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중금속, 유해화학물질 등이 들어있어 체내에 축적되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미세먼지가 폐에 깊숙이 침투해 폐암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고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등 심혈관계 질병 발생과 사망률까지 증가시킨다고 밝힌 바 있다.
 
지름이 2.5㎛ 이하인 초미세먼지는 우리 머리카락의 약 1/20~1/30정도로 매우 작아 폐와 기관지는 물론 뇌까지 도달해 노년층의 인지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임산부의 경우 자폐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처럼 미세먼지에 대한 공포가 커질수록 체내에 이미 축적된 중금속 등 유해물질의 배출을 도와주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미세먼지에 함유된 독성물질인 수은, 납, 카드뮴 등의 중금속은 우리 몸에 들어와 쌓이면 신경장애, 장기손상, 각종 암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해독작용에 탁월한 음식을 섭취해줄 필요가 있다고 권고한다.
 
동의보감 등의 문헌에 따르면 ‘오리기름을 목방(鶩肪)이라 하였는데 그 성질은 크게 차고 수종(水腫)과 풍학(風瘧)의 한열(寒熱)을 치료한다’고 했으며 ‘그 혈(血)은 모든 독을 풀어준다’ 하여 전통적으로 중풍과 해독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오리액즙이 중금속 해독에 미치는 영향(2002. 원광대학교)> 논문에서는 혼합 중금속에 일정기간 노출한 실험쥐에 오리액즙을 투여했을 때, 혈청과 신장에서 수은이 감소했고, 신장에서 납은 55% 감소, 간과 신장에서 카드뮴이 각각 79%, 83% 감소하는 결과를 보여 오리액즙이 중금속 배출효과에 탁월함을 증명했다.
 
이밖에도 오리고기에 대한 영양학적 연구에 따르면 오리는 모든 필수지방산이 고루 포함돼 있으며 오리기름의 지방산 조성은 다른 동물성 지방보다 불포화지방의 함량이 높고 오리고기는 단백질 공급원으로 손색이 없어 훌륭한 영양학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한국오리협회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지쳐있는 요즘 중금속 청소부 오리고기로 몸속에 쌓여있는 독소를 배출해 가족 건강을 챙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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