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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육거리시장&단양 구경시장, 지역 관광명소 부상

문체부 2018 대표 전통시장에 선정, 주요박람회 연계 해외홍보 지원



[푸드투데이 = 김병주 기자]  충북도는 '청주 육거리종합시장'과 '단양 구경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18 대표 전통시장에 최종 선정 됐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각 지역의 전통시장을 외래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2018년 대표 전통시장 2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대표 전통시장은 관련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먹거리, 즐길거리 등 콘텐츠와 주변관광지와의 연계성, 외래관광객 수용태세 등을 기준으로 지역 관광자원으로서 가치가 높은 시장들로 선정됐다.
  
이번에 대표 전통시장으로 선정된 청주 육거리종합시장과 단양 구경시장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앞으로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주요박람회 연계 홍보, 시장별 관광객 유치 컨설팅, 다국어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우선 내달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한국테마관광페스티벌에 단양 구경시장 등 전통시장 연계 팸투어를 시작으로 중국과 싱가포르, 대만, 일본 등 해외의 주요박람회와 연계해 전통시장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대표 전통시장으로 선정됐으며 청주국제공항과 인접한데다 수암골과 청남대, 상당산성 등과 연계해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단양 구경시장’은 도담삼봉과 만천하스카이워크, 패러글라이딩 체험과 시장내 마늘순대, 마늘통닭 등 구경시장만의 독특한 먹거리들과 연계한 관광상품 홍보로 앞으로 외래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는 “전통시장은 주민들의 일상이 녹아있는 그 지역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가진 공간으로 외래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대표 전통시장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들과 연계해 충북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