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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가물 바로알기-발색제] 식품 색소 유지.강화 사용...아질산나트륨.질산나트륨.질산칼륨 3종 지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발색제는 식품의 색소를 유지하거나 강화시키는데 사용되는 식품첨가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아질산나트륨, 질산나트륨, 질산칼륨 3종이 지정돼 사용되고 있다.
     
발색제는 CODEX, EU,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첨가물이다.
   
아질산염은 주로 햄이나 소시지와 같은 육가공품의 색상 및 풍미 개선과 연어알젓이나 명란젓 등의 색상을 선명하게 해주기 때문에 식육가공품 제조 등에 이용되며 혐기성 세균으로 강한 독성을 나타내는 보툴리누스 식중독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난 식품첨가물이다.
     
아질산염은 시금치, 쑥갓, 그린아스파라거스, 고추, 무 등에 천연적으로도 분포한다.
 
식품을 통해 섭취된 발색제는 체내에서 빠르게 대사돼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일일섭취허용량(ADI)인 0.07mg/kg 이내로 섭취하면 안전하므로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발색제가 사용된 가공식품의 포장지에는 원재료명 및 함량에 명칭과 용도를 함께 표시하도록 하고 있어(예: 아질산나트륨(발색제))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