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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외식가> bhc치킨, 설빙, 맥도날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bhc치킨, 스포츠 경기 덕에 함박웃음


스포츠 경기와 떼라야 뗄 수 없는 응원 메뉴가 바로 치킨이다.

지난 26일 열린 호주오픈 4강 경기에 출전한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 선수의 멋진 활약에 치킨업계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bhc치킨은 지난주 금요일인 26일 치킨 주문량이 전주 금요일에 비해 약 10%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 시작 시각 전후인 오후 6시대는 평소 퇴근 시간대라 주문량이 다소 적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뿌링클의 경우 6시대 주문량이 전주 금요일 동일 시간에 비해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bhc치킨은 금요일은 주말이 시작되는 요일로 주문량이 평일에 비해 많지만 이날 정현 경기 시간이 실검에 오르면서 테니스 경기에 국민적 관심이 쏠려 정현 선수를 응원하기 위한 응원 메뉴로 치킨을 많이 찾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지난주 토요일인 27일에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해 첫 평가전인 몰도바와의 경기가 중계됐으며 이날도 전주 토요일에 비해 주문량이 소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치킨이 스포츠 응원 메뉴로 자리 잡은 것은 서울에서 열린 ‘2002 월드컵’ 때다. 국민적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4강까지 진출한 쾌거를 올린 2002 월드컵 기간 동안 대한민국의 승리를 위해 치킨과 맥주를 즐기면서 응원하는 치맥 문화가 형성됐다.

이후 국제 스포츠 경기가 열릴 때마다 응원 메뉴로서 치맥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지만 지난 브라질 월드컵과 브라질 올림픽 때는 시간 차이로 인해 치킨업계가 큰 특수를 보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2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겨울 국제스포츠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치킨업계의 기대가 크다. 서울 올림픽 이후 국내에서 30년 만에 개최되는 올림픽인 만큼 국민적인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치킨업계가 또 한번 올림픽 특수를 받아 변치 않은 응원 메뉴로서 치킨이 자리 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bhc치킨은 “평창 올림픽 기간 동안 응원을 위해 치킨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모처럼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스포츠 경기를 치킨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길 바라며 대한민국 선수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설빙, 생딸기와 초코의 만남 ‘딸기딥초코티라미수설빙’ 출시

설빙이 겨울 시그니처 메뉴 생딸기설빙 시리즈 3탄으로 생딸기와 초코의 조합이 돋보이는 ‘딸기딥초코티라미수설빙’을 포함, 초콜릿을 베이스로 한 신메뉴들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딸기딥초코티라미수설빙’은 얼음 위에 카카오파우더와 초코슬라이스를 뿌리고 생딸기와 초콜릿 소스가 더해진 티라미수 케이크를 올려 화려한 비주얼과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진한 초콜릿과 달콤한 생딸기, 거기에 티라미수 케이크까지 하나의 빙수만으로 다양한 디저트를 맛 볼 수 있어 최근 트렌드인 가심비까지 충족시키고 있다.

‘딸기딥초코티라미수설빙’은 공식 출시 전부터 온라인과 SNS를 통해 메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올라오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만큼 딸기 설빙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설빙은 딸기 시리즈 메뉴인 ‘딸기딥초코티라미수설빙’ 외에도 초콜릿과 고소한 흑임자가 믹스된 ‘블랙딥초코설빙’과 인절미가 들어간 빵위에 초코, 바닐라아이스크림, 브리우니를 올린 ‘딥초코인절미토스트’ 등 초콜릿을 중심으로 한 신메뉴도 함께 출시했다.

설빙은 ‘딸기딥초코티라미수설빙’을 비롯한 이번 신메뉴들이 초콜릿을 주 식재료로 사용한만큼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설빙 관계자는 “딸기 설빙의 인기를 이어가고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해 초콜릿과 딸기를 결합한 메뉴와 초콜릿을 기반으로 한 메뉴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초콜릿은 10대부터 대학생, 성인 모두가 좋아하는 디저트이기 때문에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평창 한우 시그니처 버거 출시…30일 하루 1만개 한정 판매

맥도날드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이하 평창 동계올림픽)를 기념해 ‘평창 한우 시그니처 버거’를 출시하고 30일 단 하루 동안 1만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평창 한우 시그니처 버거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개최지인 평창의 특산품인 평창 한우를 사용한 프리미엄 수제 버거다. 한우로 만든 패티에 풍부한 식감을 더해줄 골든 포테이토와 깊은 풍미의 송이버섯 소스가 조화를 이루며, 하얀 설원이 펼쳐진 스키 슬로프를 모티브로 한 2장의 화이트 체다 치즈가 올려져 고소하고 풍성한 맛과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또한 맥도날드는 평창 한우 시그니처 버거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100% 당첨 경품 쿠폰을 제공하여 평창 동계올림픽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중 150명에게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최고 인기 종목인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결승전 티켓이 1인당 2매씩, 총 300매 제공되며, 그 밖의 고객들에게는 곧 출시되는 또 다른 올림픽 기념 메뉴 무료 시식권이 증정된다.

한국맥도날드 마케팅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파트너로서,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평창 한우 시그니처 버거를 선보이게 됐다”며 “30일 단 하루, 1만개 한정으로 판매되는 아주 특별한 제품인 만큼, 평창 한우 시그니처 버거를 꼭 맛 보시고,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결승전 티켓 행운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 한우 시그니처 버거는 30일 1만13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