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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권익보호 '국민상생농업추진위원회' 출범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생농정 추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 농정활동 다짐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농업인의 권익보호와 농민조직 자주·자립 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국민상생농업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홍기, 이하 한농연)는 25일 서울 가락몰 업무동에서 ‘국민상생농업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한농연은 상생농정 추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농정활동과 자주·자립 활동기반조성, 4차 혁명시대의 농업생태계구축 등의 활동을 다짐했다.

국민상생농업추진위원장으로는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가 선임됐다.


이홍기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농민들뿐 아니라 소비자와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상생농정 대안 제시를 위해 출범하게 됐다”며 “위원회는 3개 위원회와 3개 사업단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고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농민운동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상생농업추진위원회(이하, 출범위원회)는 앞으로 각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위원회와 비즈니스 네트워크 2개의 축을 중심으로 상생농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문가 참여 위원회는 각 전문가를 중심으로 논의구조를 구축하고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 대표와 함께 지혜를 모으는 시스템을 확립한다.

비즈니스 네트워크는 전문가 중심의 사업 시스템을 구축해 전문성 있는 사업전개와 통합 대안농업의 구체적 실현을 목적으로 활동한다.

출범위원회는 전략방향으로 ‘부정에서 긍정’, ‘투쟁에서 협치’, ‘생산중심에서 소비중심‘, ’개인에서 공동체‘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한국4-H운동 70주년행사에서 한농연과 연을 맺은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국회의원(서울 강남구을)은 출범식에 참석해 추진위원회의 출범을 축사했다.

전 의원은 “새로운 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이번 추진위원회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농업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다가오는 4차 혁명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농업의 패러다임을 열 추진위원회가 더 많은 국민들과 함께하는 농민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더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위원장은 “생명산업인 농업에 늘 함께 힘을 더해줘 감사드린다”고 화답하며 “앞으로도 전현희 의원과 같이 농업과 함께 할 수 있는 국회의원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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