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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먹는 개? 반려견에게 사과, 먹여도 괜찮을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애완’에서 ‘반려’의 의미를 갖추게 된 동물들에 대한 인식 변화 만큼 사람들이 쏟는 관심 역시 각별하다. 특히 반려견의 먹거리는 어패류, 초콜릿, 날카로운 뼈가 있는 고기 등 피해야 하는 음식들이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하지만 과일은 어떨까?


청담동 아이윌24시 동물병원에서 견주들에게 자주 듣는 문의 중 하나로 과일을 먹여도 되냐는 질물을 꼽았다. 과일의 경우 수분을 많이 포함한 과일은 구토를 유발할 수도 있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지만 사과는 반려견에게 보충되기 어려운 섬유질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적정량만 섭취한다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뿐만 아니라 사과는 반려견의 구취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고 강아지는 사과 특유의 상큼한 향에 기호성이 높다. 때문에 간식부터 구취 제거 제품까지 반려견에게 안성맞춤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과를 이용한 제품이 인기다.

건조시킨 사과는 사람도 즐겨 먹지만 과한 수분이 좋지 않은 강아지에게도 탁월한 수제 간식이 된다. 하지만 건조기가 필요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사과 추출물을 함유한 껌이나 사료도 애용된다.

퍼프라스트 ‘굳바이트 천연츄잉껌’은 간식과 장난감의 개념이 혼합된 제품으로 상큼한 사과향이 개의 흥미를 끌고 반려견의 치아 건강을 책임진다. 파미나 ‘N&D 그레인프리 멧돼지&애플’ 사료는 높은 섭취 선호도로 근육 강화와 당뇨에 도움을 주고 무엇보다 곡류가 전혀 없는 사료다.

사과 특유의 향은 반려견 구취제거에 탁월해 간식이나 사료로도 좋지만 울지마마이펫에서 최근 출시한 ‘개그린’은 사과추출물 최적 배합으로 반려견의 '사료냄새+침냄새+입냄새'를 제거하는 강아지 전용 구강 청결제 제품이다.

개의 특성상 주인에게 애정표현을 하거나 반가움을 표현할 때 사람의 얼굴을 핥기 때문에 동물 특유의 냄새를 참아내는 건 여간 고역이 아닐 수 없다. 먹어도 안전한 개그린은 '사과수+사과추출물'을 함유한 식품첨가물을 베이스로 구취 제거에 탁월한 폴리페놀과 옥시데이즈가 다량 포함돼 양치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반려견의 치아 청결을 유지시켜 준다.

한편, 반려견에게 주는 사과는 하루 식사량의 10% 미만이 적정량이며 매일 먹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 효과적이다. 모든 과일의 씨는 반려견에게 적합하지 않아 제거해야 하며 사과는 특히 치아 청결에 큰 도움을 준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어 비만견이나 노견에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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