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불량식품 구분법 배우고 상도 받고'...aT 농식품유통교육원, 초등생 농식품 독서교실 운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이 운영하는 농식품전문자료실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농식품 라벨 및 불량식품 가이드’ 농식품 독서교실을 열었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린 농식품 독서교실은 지역 사회의 요청을 반영해 참가 학교 및 인원을 확대하여 수원 당수초등학교와 입북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자료실 전문사서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형태로 진행된 교육 첫째 날에는 농식품 라벨과 불량식품을 주제로 한 ‘한 책 읽기’와 ‘나만의 식품라벨 만들기 책놀이’가, 둘째 날은 화훼사업센터 등 ‘aT 수도권 주요 사업장 견학’이 진행됐다.

‘나만의 식품라벨 만들기 책놀이’ 시간에는 학생들이 만든 식품라벨을 대상으로 aT에 재직 중인 농식품 유통 전문가와 참가 학생들이 투표를 통해 2명을 선정해 각각 aT 농식품유통교육원장상 및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했다.

이번 독서교실에 참가한 한 학생은 “농식품 독서교실에서 상을 받으니 없던 책임감이 생겼다.”라며 “이제 엄마와 마트에 가면 농식품 라벨을 꼼꼼히 살펴보게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aT 농식품전문자료실 독서교실은 농식품 관련 독서를 권장하고 지역 사회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수원 당수동 인근 학교와 연계하여 매년 1회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