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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지금]분말스프 시장 커진다...농심.돌(DOLE) 580억원 시장서 격돌

아지노모도사와 합작회사 준공해 보노스프 키우기VS원재로 맛 살려 시장 진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보노스프의 한국 생산을 위해 아지노모도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하면서 분말스프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농심은 21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도 본사에서 ㈜농심 박준 대표이사와 아지노모도㈜ 니시이 다카아키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즉석분말스프 생산을 위한 합작회사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에 따라 2018년 상반기에 경기도 평택 농심 포승물류센터 부지에 2019년 준공을 목표로 분말스프 공장 설립에 착공한다. 자본금은 130억원으로 농심과 아지노모도사가 49대 51의 비율로 출자키로 했다.


농심은 합작회사 설립에 따라 분말스프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성장하는 즉석스프 시장에 대비할 방침이며, 향후 한국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보노스프는 최근 5년간 약 3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한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하고 있다. 보노스프의 연 매출은 170억원, 시장 점유율은 32%이다.


DOLE(돌)이 돌(Dole)이 지난해 12월에 선보인 '돌 가든 스프'도 출시 2달 만에 누적 판매 30만팩을 돌파하며 보노스프의 뒤를 바짝 쫒고 있다.


'돌 가든 스프'는 야채, 치즈 등 신선한 원재료를 사용하여 스프의 진한 풍미와 함께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로스티드갈릭&까망베르치즈, 브로컬리&포테이토, 파마산치즈&어니언, 머쉬룸&콘, 크리미&펌킨 총 5가지 종류로 출시되었으며, 맛의 조화를 이루는 재료를 2가지씩을 사용해 다양한 원재료의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돌 가든스프’는 야채, 치즈 등 신선한 원재료를 사용하여 스프의 진한 풍미와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1인분씩 담긴 파우치에 스프 분말이 들어있어 뜨거운 물만 부으면 간편한 아침 식사로 활용이 가능하다. 로스티드갈릭&까망베르치즈, 브로컬리&포테이토, 파마산치즈&어니언, 머쉬룸&콘, 크리미&펌킨 총 5가지 종류로 구매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급성장하고 있는 간편식 시장에서도 스프제품이 각광받고 있다"면서 "1인분씩 담긴 파우치에 분말이 들어있어 뜨거운 물만 부으면 간편한 아침 식사나 간식 대용으로 편리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말스프시장은 1인가구가 증가와 온라인 구매 채널이 다양화 됨에 따라 연평균 7%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며, 약 580억의 시장이 형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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