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6 (월)

지역소식

[방방곡곡 레이더] 지역 농·축산물로 만든 건강한 한끼… 대구 농가레스토랑 개장 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지역 농·축산물로 만든 건강한 한끼… 대구시 농가레스토랑 개장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오는 7일 동구 검사동(동촌로 73)에 건립한 대구 로컬푸드직매장 및 농가레스토랑의 개장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농가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대구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농민이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직접 포장, 진열하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착한 농산물 판매장이다.

대구 로컬푸드직매장은 연면적 463㎡에 2층 규모로 1층 직매장에는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축산물과 이를 이용해 만든 가공품, 우리밀로 만든 건강한 베이커리 등을 판매한다. 2층은 뷔페식 식당으로 직매장에 출하되는 신선한 지역 농산물로 조리한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직매장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레스토랑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운영은 농업회사법인인 대구농특산물유통주식회사가 맡으며, 출하농업인은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농산물 직접 포장과 가격 결정, 진열 재고 관리를 맡아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한다. 

운영법인인 대구농특산물유통주식회사에서는 그동안 300여명의 로컬푸드 참여 농가를 모집하여 농가조직화, 선진지 견학, 교육 및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쳤으며, 관내 생산된 농산물만을 취급하고 판매 기한을 지정(채소류 2일, 과일류 3일 이내 등)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원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운동은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운동’으로 생산자는 유통경비를 줄여 농가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을 유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시켜 주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대구시에는 이번에 개장하는 대구 로컬푸드직매장(동구)을 비롯해 문양역(달성군), 가창농협(달성군), 성서농협(달서구), 농부장터(북구)등에 5개의 로컬푸드직매장이 독립매장 형태로 운영 중이며, 농부장터와 대구 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농가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직거래를 통해 복잡한 농산물 유통단계를 줄임으로써 생산자는 판로 다양화와 소득향상을 기대할 수 있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과 도시민이 상생하는 로컬푸드 운동을 활성화 해 지역 경기를 살리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도 ‘친환경 학교급식 성과’ 전국에 알린다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전국 영양교사 등과 도의 학교급식 정책 추진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도는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학교급식 경험의 나눔·소통, 먹거리 기본권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국대회는 도와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전국대회는 안희정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전국 영양교사회 및 학교영양사회, 학부모단체, 학교급식·로컬푸드 생산자회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토크콘서트와 사례발표, 토론, 경진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먼저 9일 토크콘서트는 안희정 지사와 김지철 교육감이 ‘급식정책 추진 과정과 급식센터 운영’을 주제로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확대, 식생활 교육 확대 등 정책 추진 사례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급식정책 추진 과정과 급식센터 운영을 주제로 한 첫 사례발표에서는 충남도가 ‘광역자치단체 정책과 급식센터 운영’을, 전북 완주 공공급식센터가 ‘완주푸드와 공공급식센터 운영’을, 아산시가 ‘기초단체 정책과 민관협치 센터 운영’을 각각 소개할 예정이다.

두번째 사례발표는 ‘식재료 수급 관리와 학교 운영’을 주제로, 충남도와 경기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도교육청 등이 ‘식재료 간소·표준화와 수발주시스템’, ‘계약 생산과 출하회 운영’, ‘전통장류 공동구매와 건강식단’ 사례를 설명할 계획이다. 

종합토론은 3농혁신위원회 위원장이자 도 광역급식센터장인 김호 단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농림부와 경기교육청, 무상급식국민연대, 전국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충남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가해 학교급식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10일에는 건강식단 경진대회 결과 발표 및 시상 등이 열린다.

이인범 도 농산물유통과장은 “도는 도교육청과의 합의를 통해 지난 2011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는 중학생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 중이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학생들에 대한 친환경 로컬푸드 공급 비율을 높여가는 등 전국 최고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 정책을 실현해 가고 있다”면서 “이번 전국대회는 도와 도교육청의 그동안의 학교급식 정책 성과를 전국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학교급식 발전 방안을 전국 학교급식 관계자들과 논의하고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도 축산물이 으뜸’… 축산진흥대회 성료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주최하고 농협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한 ‘2017년도 경기도 축산진흥대회’가 3일간의 축제일정을 마치고 지난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FTA 등 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인들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G-마크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3~5일 안산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축산 농민, 축산업 관계자, 일반 시민 등 2만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축산진흥대회에서는 G마크 우수축산물 전시·판매 코너, 경기도 한우경진대회, 시군 농특산물 및 생산자단체 홍보관, 축산분야 체험·동물농장(터치) 등을 진행,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G마크 우수축산물 전시·판매 코너의 경우, 도내 G마크 브랜드에서 생산한 축산물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맛보고, 구입할 수 있어 관람객들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기도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기 위한 경진대회 역시 호평을 받았다. 

17개 시군의 한우 70마리가 경쟁을 펼친 한우경진대회에서는 암송아지 부문 화성시 박광순 농가, 미경산우 부문 가평군 박명호 농가, 번식암소(1부) 부문 포천시 이기갑 농가, 번식암소(2부) 부문 가평군 박순산 농가, 번식암소(3부) 부문 가평군 강재영 농가 등이 각각 최우수 한우의 영광을 누렸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참여활동 및 시군 농특산물 홍보관 운영, 한우경진대회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시군종합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가평군, 우수상은 이천시, 장려상은 안산시와 용인시가 각각 차지했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축산 O·X 퀴즈대회, 동물농자 터치체험, 포니타기 체험 및 포토존, 코뚜레 만들기, 투호 던지기, 먹거리장터 및 구이존 운영, 축산물 기자재 및 사료 전시, 축산진흥대회 사진전, 축산분야 체험, 전자현악 3중주단, 다문화 공연, 버스킹 등 각종 참여·문화 프로그램도 마련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을 찾은 한 도민은 “품질 좋고 맛좋기로 소문난 경기 축산물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맛볼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먹거리장터에서 구입한 고기를 직접 즉석에서 구워먹을 수 있는 구이존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민들이 자신감과 큰 힘을 얻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에 적합한 맞춤형 축산정책과 사업들을 개발하는 등 경기도 축산경쟁력 강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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