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전한국훈련은 가상의 위기상황에 대해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사고를 수습하는 모의훈련으로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식약처,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단체), 산업체 등이 참여한다.
훈련 일정은 ▲비상소집 훈련(10월 30일) ▲지진대비 대피 훈련(11월 1일) ▲의약품 사고 위기대응 훈련(11월 3일) ▲긴급대응 조치훈련(11월 8∼9일) ▲지자체 위기대응 워크숍(11월 10일) 등이다.
특히 의약품 사고 위기대응 훈련의 경우 유해 의약품 원료가 국내로 수입돼 완제의약품으로 제조・유통된 경우를 가정해 진행되며, 일선 제약업체에서 현장훈련을 실시하여 실제적이고현장감 있는 위기대응 훈련이 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대응시스템을 점검하고 현행 대응체계의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겠다"며 "앞으로도 역량강화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