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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레이더] 대구 먹거리골목 찾아볼까… 전국 최초 ‘음식주간’ 시범운영 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대구 먹거리골목 찾아볼까… 전국 최초 ‘음식주간’ 시범운영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지역 먹거리 골목 홍보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전국 최초로 ‘먹거리골목 음식주간’을 시범운영 한다.

이번 먹거리골목 음식주간 시범운영은 대구지역의 먹거리 골목을 대내외에 집중 홍보함은 물론, 식당들이 밀집된 먹거리골목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주변상권과 지역 외식 업계 전반의 경기 회복도 돕기 위해 마련했다.

대구시의 구·군 먹거리골목 행사의 경우 과거에는 번영회 차원의 산발적인 골목행사 추진으로 홍보 효과가 사실상 미흡했으나, 이번 행사는 먹거리골목들이 동시에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에는 대구시 39개의 먹거리골목 중 9개 골목 328개 업소가 참여한다. 골목마다 환영 현수막을 걸고, 참여업소들은 인터넷상(대구푸드홈페이지, 시구군 홈페이지 등) 먹거리 골목음식주간 홍보 이미지 또는 홍보 현수막 사진을 찍어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가격·메뉴할인 또는 테이블당 소주,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업소들은 친절서비스 결의대회와 식품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청결한 환경에서 친절하게 손님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먹거리골목이 많이 홍보돼 이들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타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봄·가을 여행주간(5월, 11월)에 맞춰 음식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골목을 15개 골목으로 확대하고, 예산지원을 통해 골목별로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발굴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지역의 먹거리골목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영옥 대구시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지속적으로 참여 먹거리골목 번영회와 간담회를 가지고 행사가 내실있게 추진되도록 지혜를 모으겠다”며 “향후 먹거리골목 음식주간을 더욱 활성화시켜 대구시 전체 먹거리골목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지역 외식업계의 경기가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단군신화전 약초정식’ 대상… 강화 항토·특색음식 발굴 경연대회 성료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26일 명진뷔페에서 제7회 향토·특색음식 발굴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복 군수, 안영수 인천시의원을 비롯한 관내 음식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개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연대회 대상 수상의 영광은 마니산산채 팀의 ‘단군신화전 약초 정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봄날 팀의 ‘약쑥약초 나물보리밥’이, 우수상은 안다미로 팀의 ‘문어전복갈비찜 순무화전 샐러드’가 수상했다.

부대행사로는 역대 수상작인 민속촌연화마을의 연잎옻닭백숙, 찬우정의 인삼해장국, 강화서산갯마을의 밴댕이완자탕, 외내골가든의 젓국갈비, 마니산단골식당의 약쑥시래기밥, 봉평산골메밀촌의 메밀들깨칼국수와 소머리국밥에 대한 시식회와 품평회가 열렸다. 

또한 더리미 장어마을·외포리 꽃게마을·선수 밴댕이마을·창후 황복마을 등 4대 특색음식거리와 강화옹진축협, 새우양식업협회, 강화도음식사랑회에서도 시식코너를 운영했다.
 
아울러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는 우리 농수산물로 제조·가공한 식품 전시관을 운영했으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군민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저염․저당식단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상복 군수는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에 걸맞은 강화의 전통음식과 대표적 먹거리를 찾는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관광산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같은 대회가 더 활성화돼 지역 농수산물을 이용한 특색 있는 먹거리가 다양하게 개발되고 관광 상품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