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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현장] 2018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 새우젓·홍삼 축제 풍성

한복홍보사절단, 석모도 가을 들녘에서 풍년 기원



[푸드투데이 = 이윤서기자]  북한에서 흘러내려오는 임진강이 한강과 모이는 강화 석모도. 한 나무와 다른 나무의 가지가 서로 붙어서 나뭇결이 하나로 이어진 연리지다.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대형 공연과 연계한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관광도시 연계사업 및 실행 프로그램들과 더불어 ‘고려산 진달래축제’, ‘빛과 함께하는 북산 벚꽃축제’, ‘고려역사문화제’, ‘문화재 야행(夜行)’ 등 굵직한 행사들을 펼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는 김성은 대한민국 한복홍보사절단 단장과  박경옥, 차정민 홍보대사와 함께 2018 강화관광도시로 선정된 인천시 강화군 석모도를 찾았다.

강화도의 석모도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의 섬이며, 지금은 벼가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다. 대동여지도에는 ‘석모로도’라고 표기돼있는데 ‘물이 돌아 흐르는 모퉁이’ 혹은 ‘돌이 많은 해안모퉁이’라는 뜻이다. 

천년고찰 보문사와 미네랄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보문사는 신라 선덕왕 4년에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하던 중 강화도로 내려와 창건한 사찰이다.


농민들이 구슬땀을 흘려 농사를 지은 황금들녘 앞에서 풍년가를 부르며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했다. 바로 앞에 보이는 북녘 들판에도 황금물결이 출렁이고 있다. 강화 섬쌀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 있기 때문에 사시사철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고 있고 토양에 마그네슘 함량이 많아 곡식이 잘 여무는 고시히카리 쌀이다. 뛰어난 재배기술과 더불어 밤낮의 기온 차가 전국 어느 곳보다 뚜렷해 강화 섬쌀은 전국적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새우젓은 전국의 70~80%가 강화도 인근에서 잡히는데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외포리에서 강화 새우젓 축제가 열리고 22일과 23일에는 강화 고인돌광장에서 제5회 강화인삼축제가 열린다. 축제에는 장윤정·설운도·박현빈 등 인기가수들이 총 출동한다.

한편, 한복홍보사절단(단장 김성은)은 주한외교사절단에게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며 국제관광전이나 각 나라 국가행사에서 한복 쇼를 진행하는 민간외교관이다.
대한제국 125주년 기념 미국 알렌컬렉션 환수 활동 및 이산가족의 날 행사에 한복의전을 비롯해 11월에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제25회 TAFISA(세계생활체육연맹) 서울총회에 IOC위원들을 포함, 100여 개국 체육계 수장들이 참가하는 행사의 한복의전 단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