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5 (월)

바이오.건식

[르포] 한방바이오 천연물산업의 메카 ‘제천한방엑스포’에 가다

한방·천연물산업 미래 제시와 한방 진단부터 체험까지...제천 대표 한방약선요리 ‘약채락’ 한자리에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한방의 도시 충북 제천에서 펼쳐지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대한민국 한방바이오 천연물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한방의 재창조, 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지난 22일 열린 이번 엑스포는 인류의 소망, 무병장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도전으로 이미 개최 전부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행사 2일째인 23일 엑스포 현장에는 이른 오전부터 몰려온 가족 및 연인, 친구, 여러 단체 등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볐다.

입구에서부터 “빨리 들어가자”는 아우성인 아이들과 이런 아이들을 진정시키는 부모의 얼굴에도 기대가 가득하다.



엑스포 광장으로 들어서자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이끌려 주 게이트 우측에 위치한 미래천연자원관으로 들어선다. 

미래천연자원관은 천연자원의 중요성과 가치를 비롯해 천연물산업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AR(증강현실) 체험프로그램과 미디어테이블 등으로 구성된 체험 공간이다.

특히 아이들이 너무나 재미있게 참여하고 있던 천연물실험실 ‘ZONE.3’는 아이들이 직접 모래를 만져가며 한방 천연물로 만들어진 제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땅의 모래를 긁으면 씨가 심기며 손으로 빛을 가리면 그 자리에 비가 내려 새싹이 나고 나중엔 열매가 맺혀 한방 천연물 제품이 선물로 등장, 아이들은 환호성을 터트린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첨단 한방의료기기를 체험하는 한방바이오생활건강관이다.

한방바이오생활건강관은 일상생활 속 우리 삶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한방바이오 산업의 다양한 모습을 제시하는 전시관이다.

이곳은 사상체질 분석 툴 등 첨단 한방 진단기기로 자신의 건강을 진단할 수 있고 미디어월 영상을 통해 약선 음식을 체험하거나 한방바이오 뷰티클리닉을 통해 피부 건강을 직접 확인 해 볼 수 있는 곳이다. 

한방바이오 뷰티클리닉체험을 마치고 나오는 한 부부는 “자기 피부가 제일 좋은데”라며 서로의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각 기업의 건강 제품들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마켓관은 제품을 직접 얼굴에 사용도 해보며 주위의 이목을 끌게 했다.

마켓관은 기업, 바이어, 소비자가 함께 ‘한방바이오·천연물 융합 산업’의 최신트렌드를 나누는 곳이다. 





한방바이오 관련 전시관을 뒤로하고 행사장 건너편으로 넘어가면 제천의 대표 한방약선요리 브랜드인 ‘약채락’ 홍보관을 만날 수 있다.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는 ‘약채락’은 제천의 우수 농산물과 약초를 이용해 만든 음식으로 그 빛깔과 모양부터가 절로 눈이 가게 한다.

약채락은 제천의 한방음식 고유브랜드로서 ‘제천의 산천초목을 맛보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가지고 약채 3락(樂)인 건강, 맛, 멋에 기능성을 더한 한방약선음식이다.

현재 제천에는 시에서 선정한 22곳의 약채락 업소가 있어 약채락 음식을 맛보고 싶은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서울에서 왔다는 한 관광객 가족의 “약채락 음식점은 어디가 제일 맛있나요? 그리고 아이들이 먹기에도 적당한가요?”라는 물음에 안내원은 “제천 지역의 어느 식당을 가던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입맛에 맞습니다”라고 답한다. 

오는 10월 1일 오후 3시에는 약채락홍보관에서 2017 약채락 팜파티도 진행, 관광객들의 건강과 입맛까지 함께 사로잡을 예정이다.



끝으로 제천약령시 안에 위치한 ‘제천한방마을’건물로 들어갔다.

제천한방마을 1층은 총명탕, 십전대보탕, 쌍화탕에 들어가는 약재의 조합 설명과 베트남현지인들의 발·어깨 마사지, 무료 스팀족욕 등으로 구성됐고 2층은 약초탐방으로 각종 약초에 대한 설명과 시음행사가 있는 곳이다.

건물 안에는 각종 업무들로 어깨에 뭉친 근육들을 풀어주기 위해 발과 어깨 마사지를 받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오전부터 붐비는 관광객들로 예상보다 제천 한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훨씬 많음을 느낄 수 있다.

충북도와 제천시는 이번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통해 80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총 1158억원의 생산 및 소득유발효과와 1740명의 고용유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스포 기간인 다음달 10일까지는 아직 약 3주가 남았다.

그 사이에는 황금연휴로 불리는 추석연휴까지 포함돼 있어 충북도와 제천시가 목표한 80만 관광객 유치와 함께 제천 한방과 천연물산업을 알리기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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