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번주 밥상물가는 붉은고추, 방울토마토, 건오징어가 오름세, 애호박, 시금치, 삼겹살 내림세가 전망된다. 팽이버섯, 생강, 깐마늘, 참외는 보합세가 예상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사장 여인홍)에 따르면 작황부진으로 생산량이 전년보다 감소한 반면 급식업체 등의 양념용 부재료 수요는 꾸준한 '붉은고추', 대추방울토마토로 품종을 전환한 농가가 많아 재배면적이 감소한 가운데 작황도 부진해 출하물량이 감소한 '방울토마토', 해수온도 상승 등으로 인해 올해 연근해산 어획량이 2만 9736톤으로 전년보다 감소한 '건오징어'는 오름세다.
반면 출하지역이 강원 지방에서 중부내륙 지방까지 확대돼 공급물량이 증가한 '애호박', 저온성작물로서 아침저녁 기온이 15℃ 내외를 보임에 따라 생육이 호전돼 출하량이 증가한 '시금치', 사육마릿수가 전년보다 증가해 공급량은 증가된 반면 추석을 앞두고 가계지출을 줄여 수요가 감소한 '삼겹살'은 내림세가 예상된다.
출하물량이 큰 변동이 없는 '팽이버섯', 소량구매 위주로 소비되는 '생강', 올해 생산량이 전년보다 10.2% 많아 공급물량이 원활한 '깐마늘', 제철이 지나 수요가 줄어든 '참외'는 보합세다.
한편, 이번주 식탁에는 청정 제주 수산물 '갈치'와 '전복'을 추천한다.
이마트는 오는 20일까지 전국 145개 점포에서 제주산 은갈치 소비 촉진행사를 벌인다. 행사 기간 제주산 은갈치 400g짜리를 시중가보다 23%, 330g의 경우 마리당 18% 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꼬마전복 7개 88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삼겹살 할인 행사도 지난 주에 이어 계속 된다. 홈플러스는 삼겹살 100g 당 1790원으로 유통 3사 중 가장 저렴하게 판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