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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대장균 멜론' 긴급 회수 조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냉동 멜론 제품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


이 제품은 이미 천 개 가량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마트 측은 판매를 중단하고 긴급 회수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500g들이 냉동 멜론 제품에서 대장균이 기준치의 4~5배 정도 초과한 것으로 측정됐다.


대장균은 롯데 내부 안전센터에서 정기 검사를 하는 과정에 검출됐는데, 해당 제품의 원산지는 우즈베키스탄이며, 롯데마트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아직 직접적인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해당제품은 6개월 동안 천여 개 가량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마트는 "전국 매장에서 소비자 환불과 보상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