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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DJSI 아태지역 기업에 3년 연속 편입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료품 분야 기업으로 3년 연속 편입됐다.


DJSI 는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S&P Dow Jones Indices)와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 SAM)이 공동으로 개발한 글로벌 기업평가 기준이다.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업을 평가하며,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DJSI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개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세계(World) 지수와 아시아 지역 상위 600개 기업을 평가하는 아시아-태평양(Asia Pacific) 지수, 그리고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한국 지수로 분류된다.


CJ제일제당은 전체 평가 대상중 상위 13% 안에 들며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되었으며, 이에 따라 한국 지수에는 자동으로 들어갔다.


CJ제일제당은 크게 경제와 환경, 사회 분야로 나눠진 총 25개의 평가 항목에서 대부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 DJSI는 전사차원의 사회/환경적 목적 기반 활동에 대한 평가항목이 추가되었는데, CJ제일제당은 환경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패키징 정책을 수립하고 공개한 점, 물 자원 활용 정책을 수립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지난 1년간 UN에서 발표한 SDGs(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에 대한 중요성을 파악하고 및 회사내부적으로 중요성을 강조한 점과 ‘협력사 행동규범’을 선언하고 협력사의 윤리 및 인권 영역의 역량을 개선하고자 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석환 CJ제일제당 CSV팀장은 “CJ제일제당이 3년 연속 DJSI지수에 편입된 것은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DJSI 세계 지수에도 오르는 것을 목표로 삼고 필요한 부분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