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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레이더] “부드럽고 쫄깃한 태안 명물, 가을 대하 맛보세요” 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부드럽고 쫄깃한 태안 명물, 가을 대하 맛보세요”



충청남도 태안군은 가을철 대표 먹거리 대하가 지난달 말부터 잡히기 시작하면서 손님맞이 채비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안면읍 백사장항을 중심으로 자연산 대하가 잡히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하루 40~50척 내외의 어선이 대하 잡이에 나서 일일 약 1~3톤의 대하를 잡아올리고 있다.


백사장항 수협 위판장에서는 하루 물량에 따라 1kg당 2만원~3만5000원 선에 위판가가 형성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직은 기온의 영향으로 어획량이 많지 않은 편이지만 다음달까지가 수확의 최적기인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더 크고 많은 양의 대하가 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대하잡이가 시작됨에 따라 백사장항 주변의 상가 및 펜션도 벌써부터 손님맞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대하를 추석 선물로 구입하려는 발걸음도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는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17일간 백사장항 일원에서 ‘제18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가 예정돼 있어 대하의 본고장에서 싱싱한 자연산 대하를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소개했다.


군 관계자는 “가을 대하는 꽃게와 함께 태안을 대표하는 명물 먹거리로 매년 가을이면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 항·포구가 성황을 이룬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태안을 방문해 대하의 참맛을 느껴보시기 바라며, 군에서도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교통 및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고 말했다.


한편,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대하는 육질이 부드럽고 쫄깃해 가을철 최고의 별미로 손꼽힌다. 은박지를 깐 석쇠에 소금을 깔고 대하를 올려 구워먹는 소금구이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과 쫀득한 육질이 일품으로, 매년 대하철마다 전국의 미식가들이 태안을 방문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우리집 김장 서울김장문화제에서 하자”… 7일부터 체험프로그램 접수



서울시(시장 박원순)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 4회 서울김장문화제’에 참여할 김장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자원활동가, 김치퓨전푸드트럭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김장문화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문화’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축제다. 올해는 그간 3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김장나눔의 전통가치와 축제의 유희적 요소를 조화롭게 결합해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나눔문화 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김장나눔을 확대해 총 100톤의 김장을 버무려 겨울철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지난해 호평 받은 ‘서울김장간’(김치체험프로그램 운영 대형 에어돔 시설물)을 2개로 확대해 명인의 김치교실, 우리집 김장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집 김장을 서울김장문화제에서 하자” 컨셉으로 우리집 김장간 규모를 확대한 것이 눈에 띈다. 대한민국 대표 김치명인인 김순자 명인, 유정인 명인, 이하연 명인이 자신의 김장 레시피에 맞게 직접 준비한 김치속과 절임배추를 이용해 참가자들이 명인과 함께 1인당 5kg의 김장김치를 담그는 프로그램이다.


명인의 김장 레시피도 체험하고 맛있는 김치를 가져갈 수 있어 김장 담글 공간이나 재료 준비가 어려워 직접 김장 담그기가 부담스러운 1인 가구 등의 참여가 기대된다. 1인 5kg 제한이나 가족 단위로 참여하면 겨울철 실질적으로 필요한 대규모 김장을 김장문화제에서 준비할 수 있다.


오는 7일부터 총 600명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명인의 김치를 선택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별도 택배 부스가 마련돼 있어 편리하게 현장에서 자신이 담근 김치를 집에 가져갈 수 있다. 택배비는 참가시민 자비 부담이다.


또한 축제 진행을 도울 자원활동가 ‘짠지들’ 120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주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축제의 준비과정에서부터 직접 참여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서울김장문화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면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짠지들은 10월에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사전활동 및 축제 기간 서울광장 일대 행사장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짠지들에게는 유니폼, 기념품 등이 제공되며 자원활동가 필수 참여시간 이수 시 자원활동 인증서가 발급되고, 우수 자원활동가에게는 서울특별시장 표창이 수여될 계획이다.
 

아울러 11월 4일과 5일 양일 간 무교로에는 팔도 김치를 구입할 수 있는 ‘팔도김치마켓’, 김치를 주제로 한 다양한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는 ‘김치퓨전푸드트럭’, ‘청춘푸드코트’ 등 김치장터가 열린다.


특히 ‘김치퓨전푸드트럭’은 ‘김치와 세계요리의 만남’을 주제로 푸드트럭 영업신고자를 대상으로 공모예정이다. 김치퓨전 메뉴 2가지 이상을 필수 조건으로 메뉴구성의 창의성, 가격 적정성, 트럭 디자인, 위생 등의 항목을 심사해 총 15개 내외 우수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서울김장문화제 홈페이지에서 구비서류를 다운받아 마감일인 오는 22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소비자-생산농가 직접 연결… 경기도, 직거래 장터 ‘플랫폼마켓’ 개장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오는 8일 새로운 농산물 직거래장터 ‘플랫폼마켓’을 운영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경기도형 농산물 직거래장터인 플랫폼마켓을 오는 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매월 2, 4주 금요일마다 농업기술원 농업과학관 앞 잔디밭에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플랫폼마켓은 도시 소비자와 생산농가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통해 경기도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상반기에는 2500명 이상이 방문했다.


장터에서는 여성농업인들로 구성된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원이 생산하는 각종채소, 제철과일, 전통장, 김치, 오미자청 및 경기도농업기술원 개발기술 이전업체가 생산하는 전통떡, 한과, 고구마 말랭이 등을 판매한다.


또한 허브식물이용 천연화장품만들기, 소비자를 위한 좋은과일 선별법 교육,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행사도 함께 진행돼 많은 도시 소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도시소비자와 농가가 직접 만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 플랫폼마켓 개설 등 경기도 우수농산물 홍보 행사를 통해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전북도, ‘삼락농정 농식품 락 페스티벌’ 개최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도내 우수 농특산물과 마을상품을 도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9월 한 달 동안 도내 여러 곳에서 도민과 함께 ‘삼락농정 농식품 락(樂)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락농정 농식품 락 페스티벌 세부행사는 ▲마을상품 소비촉진 협약식 ▲전북 삼락로컬마켓 개장식 ▲삼락농정 생생마을 한가위장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도는 먼저 오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마을통합협동조합 간 마을상품 소비촉진 상생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농민과 도민이 함께하는 삼락농정 기반을 마련하고 도민들이 우리 지역 농산물을 소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삼락농정위원회가 주관, 전라북도 및 15개 도 출연기관과 전북  마을통합협동조합 간 상생협약을 맺는다.


협약을 통해 전북도와 출연기관은 도내 농식품 및 마을상품을 우선적으로 구매 및 농어촌 봉사활동, 농어촌 체험 관광 등의 교류를 확대하고, 농업인·마을기업 등 생산자는 안전한 상품을 공급과 농어촌 봉사, 체험 교류활동에 등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또한 마을상품 전시와 마을상품 구매 가이드북을 배부해 도와 출연기관 직원들이 마을상품을 편리하고 손쉽게 구매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19일에는 전국 최초의 광역 로컬푸드 매장인 ‘전북삼락 로컬마켓’이 문을 연다.


지난해 5월 전주·완주 혁신도시(전주시 완산구 오공로 38)에 착공한 광역 로컬푸드 매장인 전북삼락 로컬마켓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이곳은 직매장, 레스토랑, 로컬카페, 교육장, 가공체험,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특정 시·군이 아닌 도내 14개 시·군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전국 최초 광역 로컬푸드 매장이다.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과 마을상품, 6차 산업 인증품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생산자는 안정된 판매처를 확보하는 등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


전북도는 추석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도청 다목적광장에서 추석맞이 생생마을 한가위 장터를 열어 1300여종 농특산물, 마을상품 등을 판매한다.


이번 장터에는 ‘전북마을통합협동조합,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도지사인증상품, 우수중소기업’ 등 176개 마을·단체가 참여해 농산물, 가공식품 등 추석 제수용품과 마을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군과 농·축협 등 주관, 다양한 직거래장터도 운영한다.


전주·군산·익산·남원·김제·진안·장수·임실 등 시·군과 농·축협이 지역의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한가위 직거래장터를 20일부터 30일 기간 중에 시·군청 등 소비자가 많이 모일 수 있는 곳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무주군과 전북농협 등은 서울·부산 등 대도시에서도 도내 직거래 장터를 열어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삼락농정 농식품 락 페스티벌을 계기로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과 마을상품을 도민들이 쉽게 구매하고 소비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즐거운 ‘삼락농정’이 실현되기를 기대 한다”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충북도, 농업인 직접 가공 착한 먹을거리 생산 지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2018년도 농산물 종합가공지원 시설 설치 사업 공모심사에서 괴산군이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당지역 농업인들이 특화 작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가공 실습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가공기계와 장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10억의 예산이 지원된다. 


내년도에는 올해부터 지원된 충주시·영동군·진천군과 신규지역 괴산군 등 4개소에 종합가공시설 설치 예산 28억원이 투입된다. 이로써 충북내 종합가공시설은 기 완공된 청주시와 제천시, 단양군을 포함 7개 시군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점차로 전 시군에 확대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시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창업에 필요한 농산물 가공기술을 보급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농식품 가공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직결되기 때문에 사업계획부터 기술 습득, 마케팅까지 체계적으로 추진돼야 하는 어려운 사업”이라면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식품가공기능사 등 자격증 과정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예비 창업자를 길러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권혁순 농업기술원 과장은 “도시소비자의 식품안전성, 여유로운 생활에 대한 관심이 ‘안심·느림·교감’ 에 대한 욕구로 나타나고 있다”며 “농업이 가진 관광·체험·외식·치유 기능을 활용해 이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농식품 가공창업을 통해 6차 산업화의 활로를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어패류 생식 자제 및 조리기구 소독…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보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면)은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는 늦여름부터 초가을에 집중 발생하는 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 섭취나 취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해수는 육지보다 천천히 데워지고 천천히 식기 때문에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해수에 존재하는 비브리오균은 늦여름과 초가을에 증식이 활발해지고 이로 인해 비브리오균에 의한 감염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비브리오균에는 장염비브리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비브리오 콜레라 등이 있다.


어패류의 표피, 아가미 등에 증식하는 장염비브리오균은 복통, 구토, 두통, 오한을 동반한 설사 및 고열을 일으키나 대부분 저절로 호전된다.


그러나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의 상처를 통해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감염될 경우 건강한 사람에게는 장염증상만을 일으키나 만성 간 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악성종양환자, 면역저하자에게는 치사율이 50%에 이르는 비브리오 패혈증을 유발하게 된다.


제1군 법정감염병인 콜레라는 어패류로 전파되거나 콜레라균에 감염된 사람의 분변에 오염, 전파되며 심한 수양성 설사, 탈수, 저혈량성 쇼크 등의 증세를 보인다.


이재면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현재 대전시 관내 재래시장, 대형마트, 수산물 시장을 중심으로 유통 어패류의 병원성 비브리오균 오염실태를 모니터링 중”이라며 “비브리오 콜레라균이나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 될 경우에는 즉시 해당 수산물 및 그 가공품의 압류·폐기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어패류를 구입해 바로 5℃이하 냉장보관 해야하며, 어패류 표면을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하고 어패류를 조리한 칼이나 도마 등의 도구는 철저히 소독한 후 사용해 2차 오염을 방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상처가 있는 상태라면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고 비브리오 패혈증 고위험군의 경우 어패류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한우 최고급육 나야 나… 경북 한우 고급육 품평회 개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6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2017년 경북한우경진대회’의 일환으로 ‘경북 한우 고급육 품평회’를 개최했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가 주관한 이번 고급육 품평회는 우리도 고급육 생산을 위해 우수혈통을 발굴하고 경북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도내 한우농가들의 고급육 생산의지를 제고하는 의미있는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16시·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28~32개월령, 750kg 이상의 우수한 한우 29두가 출품됐으며 도축 후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엄정한 소고기 등급판정 및 품질심사를 거쳐 최고급육의 우열을 가렸다.


이날 최우수상은 경산시 김영관 농가의 출품우(1++A등급, 도체중량 507kg)가 수상했다. 이어진 경매에서 1kg당 2만7899원을 받아 1400만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돼 명실상부 경북 최고급육의 위상을 떨쳤다.


우수상은 경주시 임영호 농가, 장려상은 경산시 김정곤 농가와 우수상을 받은 임영호 농가에 각각 돌아갔으며, 이날 출품된 소는 모두 1+이상 고급육이다.


이날 진행된 품평회에 대한 시상은 오는 14일 구미낙동강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2017년 경북한우경진대회 행사에서 수여한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전국에서 한우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우리도가 한우산업의 꽃을 활짝 피우기 위해서는 고급육 생산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한우 개량과 축사현대화시설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푸드네오포비아 직접 체험… 편식하는 아이 지도 이렇게 하세요

                                   


충청남도 천안시(시장 구본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6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명한 부모, 건강한 우리 아이’를 주제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의 편식습관 개선과 건강관리에 대해 관내 영유아 부모 110여명을 대상으로 영유아가 느끼는 ‘푸드네오포비아’ 블라인드 테스트를 체험했다. 푸드네오포비아란 새로운 음식에 대해 느끼는 공포감을 말한다.


학부모들은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편식을 지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코치법을 배우고 개별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아이들의 식습관 문제의 해답을 공유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편식하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아이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4년 6월부터 천안시 관내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급식소 415곳에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할 수 있도록 영양지원과 위생·안전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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