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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제주도 하면 ‘감귤’, 제주감귤박람회서 즐기자

11월 8~12일 제주 서귀포시 일원서 개최...고문삼 집행위원장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풍부”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도시로 가족부터 신혼여행까지 국내 인기 여행 코스로 자리 잡은 제주도. 특히 제주도는 감귤로도 유명해 제주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로 하여금 상큼한 맛을 선물하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제주감귤은 소득 부분에서 6000억원~1조 시장을 이뤄내며 오는 11월엔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개최, 국내외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금번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명품, 제주감귤의 우수한 맛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문삼 제주감귤박람회 집행위원장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주국제감귤박람회’에 남다른 자신감을 보이며 이 같이 말했다.

고 위원장은 “제주도는 모든 분들이 인정하는 천해의 관광자원과 세계 7대 경관으로 세계적인 청정지역”이라며 “특히 제주감귤은 11월 중순이면 그 맛이 더욱 뛰어나 박람회를 통해 그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제주국제감귤박람회는 먹거리뿐 아니라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이라며 박람회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이 함께 참여, 감귤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컴퍼런스 행사와 중국, 일본의 감귤산업 동향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해외 감귤 전문가 초청 강연회가 잇따라 열린다.

아울러 행사기간인 11월 9일은 ‘감귤 비즈니스 데이’로 선정, 국내외 굴지의 바이어 초청행사도 진행된다.

감귤가공품 전시에서는 터키, 스페인 등 10개 국가의 세계의 감귤가공품을 볼 수 있고 감귤 관련 업체의 200여개 부스에선 국내의 다양하고 풍성한 감귤을 맛보고 즐길 수 있다.

상설전시관인 감귤 홍보관은 제주감귤에 대한 과거·현재·미래를 첨단 기법 연출로 볼 수 있다.



또한 농업, 관광 및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과 연계로 감귤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전시회도 함께 이뤄지고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공식품 체험, 감귤 따기 체험이 함께 어우러진다.

이번 제주감귤박람회 입장료는 1000원이며 초등학생 이하 및 65세 이상, 유공자 및 동행 가족(1인), 4·3유족, 장애인 및 활동보조인, 기초 생활 보장수급자 등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고문삼 위원장은 “행사기간 제주 감귤 컴퍼런스부터 감귤홍보관, 체험프로그램 외에 인기 연예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개방송 등도 진행된다”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국제감귤박람회는 오는 11월 8~12일 5일간 제주도 서귀포시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또한 2014년부터 3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인정받은 박람회로 국내, 국제 인증을 취득했으며 2024년에는 '제15회 국제감귤학회'가 제주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