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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레이더] ‘LOVE米 WITH米’ 우리쌀 릴레이 홍보 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경북도, ‘LOVE米 WITH米’ 우리쌀 릴레이 홍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쌀의 날인 8월 18일부터 8월 말까지를 우리쌀 홍보 주간으로 정하고 인스턴트식품에 입맛이 길들여진 어린이와 학생들을 주요 타깃으로 우리 쌀 릴레이 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우리음식연구회(회장 이정임)가 주도해 이날 구미시 경구고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쌀슈크림빵을, 대구방공포병학교 군장병 360명에게 쌀빵을 나누어 주는 행사도 펼쳤다.


또한 포항시·칠곡군 등 도내 21개 시·군에서는 우리쌀 홍보주간 동안 약 1만7200여 명의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쌀요리 체험교실’을 운영하거나 휴가철 관광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쌀빵, 주먹밥, 가래떡을 나눠주고 쌀 소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아울러 ‘아침밥은 꼭 먹어요’, ‘밥도 OK! 쌀빵도 OK!’등 다양한 캠페인도 각 시·군에서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쌀은 우리민족의 근간을 이루는 주식이지만 쌀 재고량 증가와 소비량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해마다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에 있다. 우리나라 쌀 소비량은 1995년 1인당 106.5kg이었으나, 2015년에는 62.9kg으로 불과 10년 사이 41%나 급감했다.


이는 국민소득이 증대됨에 따라 과일·육류 섭취량 증가와 곡물 섭취량 감소, 식생활의 서구화와 간편한 먹거리가 공급된 결과로 보인다.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급격하게 줄어드는 쌀 소비량 증대를 위해 쌀을 주식으로 소비하는 것 이외에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쌀조청, 쌀스낵바, 쌀빵 등의 제품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가공용에 적합한 맞춤형 품종 개발과 쌀국수, 쌀쿠키 등의 가공품 기술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개발된 기술은 적극 보급해 농가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식품·가공포장 10개사, 베트남 수출 교두보 확보



경기도(도지사 남경필) 유망 중소기업 10곳이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 베트남 식품 및 가공포장 분야 시장 수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경기도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베트남 식음료 및 식품가공포장 산업전(vietfood & Propack Vietnam)’에서 409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베트남 식음료 및 식품가공포장 산업전’은 식음료, 식품원자재 및 첨가물, 식품 가공 포장기계 및 기자재를 다루는 베트남 남부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올해에는 5000㎡ 규모 전시장에 전 세계 20개국 50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중 78개사의 한국 기업이 참가해 한국의 우수 상품 및 기술들을 현지 시장에 소개했다.


경기도는 이곳에 우수 중소기업 10곳을 참가시켜 부스장소 임차료, 부스 설치비, 전시품 운송비를 일부 지원했다. 또한 베트남어 전문공동통역을 현장에 다수 배치해 수출기업이 현지 해외바이어와 활발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왔다.


그 결과 10개의 경기도 기업들은 총 161명의 해외 바이어와 총 40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향후 1년 이내 총 13건 89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천 소재 바스코리아(대표 이기춘)는 베트남 S사와 눈꽃 빙수기기에 대해 총 8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양 측은 전시 개최 3개월 전부터 사전 업무작업을 시작했으며, 전시회 현장에서는 실무 협의를 진행, 향후 1년간 베트남 내 매장 5개 구축을 목표로 협력을 꾀할 방침이다.


진공 포장기기를 주력으로 하는 광주 소재 가성팩(대표 김인수)은 이번 전시회에서 베트남 농산품 수출업체 T사와 1000달러 규모의 샘플 계약을 체결했다. T사측이 샘플 검토 후 에이전트 계약을 추진하기로 의사를 전달해옴에 따라 향후 계약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수출관련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전시회 성과는 신흥시장 개척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기회”라며 “앞으로도 도에서는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내 수출다변화를 위해 각 분야 지원사업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남도, 여름철 다소비 수산물 원산지 둔갑행위 집중단속 
경상남도는 여름철에 많이 소비되는 뱀장어, 메기, 붕어, 민어 등 수산물 유통·판매·제조업소 등에 대해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통영지원, 시·군 특별사법경찰관과 조사공무원 등이 참여, 유관기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강도 높게 실시한다.


중점 단속 대상업소는 해수욕장 및 관광지 주변의 음식점 및 특산품 판매점, 유통업소 등이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소비가 많이 되고 국산과 수입산의 가격차이가 큰 활뱀장어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시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미표시의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거짓표시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도는 이번 단속 시 여름철 수산물 위생 안전관리 지도와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기영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재래시장, 노점상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지판 및 홍보물 제작 등을 위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원과 함께 단속을 강화해 수산물 원산지표시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천안시, 인형극으로 배우는 건강한 식생활 교육



충청남도 천안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기랑)는 단국대학교 학생극장에서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어린이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인형극은 ‘요리팡과 피터팬’, ‘ 냠냠꼭꼭 골고루 먹어요’를 주제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나는 노래와 율동을 통해 짜지 않게 먹기, 불량식품 먹지 않기, 당 알맞게 먹기, 골고루 먹기, 식사예절 등 편식예방과 위생습관 개선에 관한 내용을 전달했다.


김기랑 센터장은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알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0인 미만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406개소의 어린이급식소에 체계적인 영양관리와 위생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 살충제 계란 관련 각 지자체 상황


◇ 대구시, 살충제 계란 차단 비상근무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인접한 경북 칠곡군 지역 등에서 생산된 계란에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살충제가 검출된 부적합 계란이 시중에 유통 판매 되지 않도록 구·군 위생부서와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대구시는 지난 16일부터 실시한 살충제 계란 유통여부 합동점검에 이어 18일부터는 시와 구·군별로 평일 및 휴일 포함 비상근무반 10개반 30명을 편성해 경북 의성, 경남 합천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반입된 살충제 부적합 계란의 긴급 회수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장에서 재고량이 확인 되는 경우 즉시 해당 농장으로 반품 조치하며, 판매된 물량에 대해서도 구매자로부터 반품을 받는 등 가능한 전량을 회수조치 할 예정이다.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관내 반입되는 부적합 계란은  확인되는 즉시 폐기 및 회수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특히 계란 껍질에 14다인, 15온누리 표시가 있는 지 꼼꼼히 살펴보시고, 이외에도 부적합 계란이 있을 수 있으니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를 참고해 부적합 계란일 경우 구입처에 즉시 환불처리 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도, 산란계 농가 안전성 검사… 18농가 부적합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도내 258개 산란계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살충제 사용 계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18개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40개 농가의 계란은 안전한 것으로 밝혀져 즉시 유통이 허용됐다.


경기도는 18일 오전 이런 내용을 담은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앞으로 계란 외 메추리알과 육계·토종닭 등 식육, 축산물 가공품 등으로 안전성 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8개 농가에서 검출된 살충제 성분은 피프로닐이 2건, 비펜트린이 15건, 플루페노쓰론 1건 등이다.


이중 농산물품질관리원이 127개 친환경인증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는 13개 농가가, 경기도 동물시험위생소에서 일반 농가 13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는 5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살충제 검출 농가에서 생산되는 계란은 안전성검사에서 합격을 받을 때까지 출고가 보류된다. 경기도는 2주 이상 간격으로 2회 이상, 2배 물량에 대해 안전성검사를 실시해 안전성 여부를 검사하게 된다.


이밖에도 도는 살충제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진 18개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 가운데 농장에서 보관중인 계란 227만6000개와 유통 중이던 계란 278만8000개 등 총 506만4000개를 회수, 18일까지 모두 폐기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계란 표면에 08LSH, 08KSD영양란, 08쌍용, 08SH, 08광명, 08신둔, 08가남, 08양계, 08서신, 08마리, 08JHN, 08JYM, 08부영(양주), 08신선농장, 08LCY, 08맑은농장, 08신호, 08이레 등이 표기된 경우는 구입이나 먹지 말고 즉시 경기도 재난상황실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포천시 일동면 소재 A농가 계란에서 피프로닐이 추가 검출됐는데, 이  농가는 피프로닐을 중국에서 들여와 불법으로 제조 판매하다 17일 고발조치된 포천시 B동물약품판매업체에서 살충제를 받아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약품상의 최근 3개월간 판매, 유통 경로 등을 추가 파악한 결과 추가 농장을 발견했다며 향후 추가 조사는 경찰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B약품상에서 살충제를 받아간 파악된 농가는 모두 5곳으로 이중 경기도 남양주와 포천, 강원도 철원 3개 농가에서 피프로닐이 검출됐다.


◇ 충남 도내 8개 농장 살충제 성분 검출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도내 산란계 농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8개 농장 생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15∼17일 도내 128개 농장(656만수)을 대상으로 도 동물위생시험소와 농산물품질관리원이 공동 실시했으며, 전수조사 결과 농산물품질관리원이 검사한 천안 시온농장(11시온, 7만1000수)에서 허용기준(0.01mg/kg)을 초과한 비펜트린이 검출됐다.


또한 천안 주현농장(11주현, 6만수)에서는 검출돼서는 안 되는 피프로닐이, 아산 덕연농장(11덕연, 9만5000수) 역시 검출되지 않아야 할 플루페녹수론이 나왔다.


이와 함께 논산 서영농장(11서영농장, 1만6500수)과 홍성 신선봉농장(11신선봉농장, 3만수)에서도 허용기준을 넘는 비펜트린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 동물위생소에서 검사한 논산 대명양계(11대명, 1만1600수)에서는 검출되지 않아야 할 피리다벤이 0.09mg/kg 검출되고, 홍성 대흥농장(11CMJ, 1만6000수)과 송암농장(11송암, 2만5000수)에서는 비펜트린 0.027mg/kg과 0.026mg/kg이 각각 나왔다.


이에 따라 도는 살충제 성분 검출 농장 8곳이 보관 중인 계란을 모두 폐기 조치했다.


또 4개반 16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8개 농장에서 생산해 유통시킨 계란을 추적해 전량 회수 및 폐기 조치를 취했으며 앞으로는 7개반 21명으로 전담관리반을 편성해 살충제 성분 검출 농장에 대한 집중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특히 불시 검사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 양계 산물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양계협회와 인체에 유해한 살충제 사용 금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약 잔류물질 위반 행위 근절 및 규정 준수에 관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빠른 시일 내 농축수산물 안전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발표해 국민들에게 안전 농축수산물 공급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 경남도, 144개 산란계 농장 검사… 139농가 ‘적합’
 
경상남도는 경기도 산란계 농가에서 살충제 검출과 관련 지난 15일부터 실시한 도내 144개 산란계 농장 생산 계란 검사 결과 139농가는 적합, 3농가는 부적합, 2농가는 검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부적합은 3개 농장은 닭에 기생하는 진드기 등 구제를 위해 사용되는 비펜트린이 기준치에 초과 검출됐으며, 도는 부적합 농가에 대해 농장에 보관중인 계란과 이미 유통된 계란을 신속히 수거 조치하고 금일 중 전량 폐기 완료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부적합 농가의 유통 계란 조사를 위해 농가별로 도 담당관을 지정 운영한다. 유통 업체, 식용란수집판매업 등 농가 판매망을 조사해 유통 계란에 대한 회수조치와 부적합 계란에 대한 폐기 사항 등을 점검, 부적합 계란이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해당 농가에는 향후 도 축산진흥연구소에서 2주 간격으로 추가 검사를 실시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른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계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앞으로 잔류물질 검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산 계란, 살충제 검사 모두 합격… 출하 금지 해제

전라북도는 경기도 소재 산란계 농장 피프로닐 검출 등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실시한 산란계 농장 전수 검사와 관련, 125 대상농가 검사를 완료했으며 모두 적합 판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무항생제 인증된 59농가 검사를 실시, 모두 적합 판정을 내렸다. 다만, 3개 농가에서는 비펜트린이 기준 이내로 검출됐다.


일반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동물위생시험소는 66농가 검사를 완료했으며 모두 적합한 것으로 검사됐다.

  
이번 검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125농가의 계란은 시중 유통이 가능하게 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 생산 계란의 안전성이 확증됐지만, 살충제 계란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산란계 사육농가에 대한 살충제 사용여부와 동물의약품 안전사용여부 점검 및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농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계란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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